아이가 어려서 체험활동을 잘 할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예매했어요
찾아보니 유아동이 다녀온 후기는 잘 없더라구요
장점이 정말 많은 체험활동 이었어요
첫째로, 흙을 만지고 자유롭게 밟고 놀이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흙은 더럽다 생각하고 손이 더러워지면 씻고 싶어하는 편인데, 진흙놀이는 재밌었는지 다 끝날때까지 씻고싶다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둘째로, 아이들이 엄마 없이도 충분히 체험이 가능하도록 선생님들이 케어해주세요
엄마가 안보이면 계속 찾는 편인데, 체험이 재밌었는지 놀이에 집중하느냐고 엄마가 있는지 관심도 없더라구요
그만큼 재미가 있다는거겠죠~
기회되면 몇번더 데려가고 싶을정도에요~
어른은 체험비라기보다는 음료수비로 돈을 낸다고 생각하면 되겠더라구요 ㅎㅎ
어른 한명이 음료 1개 주문할수 있었어요~
위치만 좀 눈에 띄도록 알려주면 길찾기도 어렵지 않을거 같아요
어린이회관입구에서 금방인데 눈에 잘 안띄더라구요

주변 소개로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가보고 정말 대만족했습니다.
37개월된 딸이 체험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얘기해요
나비요정님이 제일 좋다고 ㅎㅎ
요새는 주변에서 쉽게 만질수없는 흙을 가지고 만져보고 밟아도 보고 하며 느끼는것이 정말 재미 있었나봐요~!
물레를 돌리며 컵을 만드는것도 처음 해보는데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씩씩하게 잘하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신기하고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어요
주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티켓을 미리 예약하고 간덕에 사람도 별로없었고 1:1로 아이를 케어해주시니 마음놓고 엄마들은 차 먹으며 잠시나마 쉴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도 좋고 어른도 좋은 체험 같아요!!
단지 위치가 좀 찾기 어려웠어요 경찰서를 통해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한참을 해매다가 갔는데 잘보이는곳에 위치 안내판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