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기대가득 안고 연극 술래잡기를 보러갔어요!
정말 겁많은 여자친구랑 가서 얼마나 무서워할까 기대(?)하면서요ㅎㅎ 아트플러스에서 꽤많은 연극을 봐왔는데
스토리라인이나 인물구성, 연기력 등 흠잡을 게 없더라구요! 코가 시큰해지는 장면 심장떨어질것같은 장면, 의심과 의심으로 자꾸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특히 연기자 한분한분의 삼세한 표정연기가 일품이었어요! 아트플러스시어터에서 꽤많은 연극을 봐왔지만 정말 술래잡기가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대구 공연동안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고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무서웠어요.
그래도 다시 보고싶은... 여름에만 볼래요...
꼭 덩치좋은 친구와 함께
처음에 조금 헷갈리다가 극에 몰입하게 됐어요
신선한 여러가지 장치들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 반전은 조금 예상가능했지만, 거기에 더해지는 반전은 흥미로웠어요
철저한 어둠. 숨소리만 가득한 공간.
여자의 흐느낌이 들려오고 이내 울부짖음에 가까운 남자의 절규가 공간을 메운다.
남자의 이름은 강대수. 13년 동안 살인죄로 교도소에 감금되었던 그는 출소 후 이유도 모른 채 이곳 밀실에 감금된다.
그와 함께 밀실에 갇힌 송지아, 그리고 오수련.
그들은 밀실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고
그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게 된다.
그런 그들 앞에 나타난 납치범 산타.
뭔가 메시지나 암시를 담은 산타의 보급품...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겨두어야 할 산타의 특별한 선물.
밀실에 갇힌 그들에겐 도대체 무슨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어제 여친이나 친구가 없어서 혼자서 관람했습니다. 술래잡기는 밀실이란 주제를 통해 긴장감돋으면서 중간중간 깨알유머로 루즈해지지않게 관객들을 탄탄한 스토리로 몰입하게 유도합니다. 배우분들의 연기와 소품의 활용도 정말 볼만합니다. 다음에는 친구를 만들고 같이 보고싶네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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