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은 지루할 거라는 선입견을 없애주고, 독특한 악기들로 소리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늘 그 앞을 지나던 삼청각
이번 자미를 통하여 발길을 멈추어 보았다.
한 가락의 풍류로 나의 귀가 열리고, 은율을 타게 되었다.
한 수저의 만남으로 입술과 마음의 넉넉함을 채우게 되었고,
한 여유로 눈과 생각이 자유롭고, 평안이 밀려왔다.
이런 시간을 나의 짝꿍과 함께 할수 있기에
오늘도 감사하고, 내일도 기대가 된다.
삼청각 카페에서 가을 풍경 즐기며 엄마와 함께 런치. 그 시간은 참 좋았지만 공연은 판소리와 장구 등을 제외하면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즐기기에는 다소 현대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괜찮았지만 엄마는 보통이었다 하네요. 자리도 모두 무대와 수평이라 뒤쪽으로 갈 수록 무대가 안 보여서인지 좀 집중도가 떨어졌어요.
연세 있으신 두 부모님...
오랫만에 멋진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열심히 검색하고 확인하여 자미 콘서트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다녀오셔서는
너~무 좋았다고 하시며
공연도 좋고, 나오는 음식도 흡족하셨다는 말씀에 너무 기뻤습니다.
솔직히 공연보시고 마음에 드셔야 될 텐데하고 조바심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만족해 하시니 정말 좋았습니다.
품격있고 우아한 그리고 맛있는 자미런치곤서트 대박나시고 감사합니다.
식사도 깔끔하고
공연도좋았습니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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