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도 좋고 키보드도 너무 좋았어요

유앤아이 출연진 중에 규선언니 이름 보고 당장 예매해서 기다려왔던 공연입니다.
사실 규선언니 말고 다른 분들은 몰랐는데 막상 공연장에서 보니 다들 노래 좋더라구요.
규선언니 보려고 마지막까지 기다렸는데 언니가 노래하는 중간에 막 나가는 분들도 계시고 생각보다 호응이 좋지 않아서 마음이 안 좋았어요.
다음부터는 합동공연은 예매하지 않으려고 해요^^;
연말에 단독콘서트 하면 보러갈게요~

그리고 공연장....
들어가서 좌석 보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앉는 순간 더 놀랐습니다.
평지에 그냥 의자를 깔아놓아서 단차 전혀 없고 앞 사람 머리만 보다 왔어요.
다행히 통로 쪽을 예매해서 고개 조금 옆으로 빼서 보니 보이기는 했지만 진짜...
무대 사이드는 하나도 안 보이고 가운데 부분만 조금 보다 왔어요.
앞으로 롯데호텔에서 공연한다 그러면 그냥 안 가려구요.
그리고 가수분들 노래 하는데 계속 중간에 사람들 입, 퇴장 반복하던데 공연진행팀에서 막아주셔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중간입장은 따로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나요?
앞에서 노래하는데 계속 들어오고, 계속 나가고 해서 집중이 전혀 안 됐어요.
관객 입퇴장은 출연진이 바뀌는 순간에만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산시민이 아니라 공연 마치고 고속도로 운전을 하면서 내가 이런 공연 보러 여기까지 왔나 하고 속상했어요.
좌석도 그렇고 진행도 그렇고 가수분들의 노래 말고는 여러 모로 실망스런 공연이었습니다ㅠㅠ

진짜 관람후기 정말 안쓰는데 유앤아이 네번째, 다섯번째 공연이 있을거같아서 남깁니다. 공연 관계자 분들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2열 중앙에앉았고 티켓배송비까지 8만원, 올해들어 17번째가는 콘서트였는데 그중에 무대는 최악이었습니다. 공연장 밖은 반짝반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는데 공연장안은 북적거리고 딱 중고등학교 축제무대 느낌이었어요 . 4블럭으로 나눠도 될것같은데 2블럭이라 사람들이 앉을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저는 중앙에 앉았지만 진짜 1열 사이드보고 경악했어요. 똑같이 vip좌석값 받아놓고 1열임에도 시야는 답도없고 좌석을 만들지 않았어야 할 수준, 1열 a구역 6,7,8 두번째순서인 오왠님 원더홀 무대 도중에 들어오시던데 1열인데 비어서 급하게 사람을 앉히신건지 티켓을 구매해온 관객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관계자분들이 노래끝마친 후에 좌석안내를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관객 호응 좋았지만 그만큼 사방에서 잡담도 많았습니다. 가수분들 공연 정~~말 좋았지만 공연장보고 돈아깝다고 느낀건 처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