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생소한 와인과 곁들인 공연.
여기 저기 많은 공연을 보았지만 정말 색다른 공연이었습니다.
무대도 작아서 그런지 내용에 깊이 빠져 들더군요.
젊은 연인들은 서로 행복하게 서로에게 기대며 사랑을 확인 하게
만드는 연극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분위기 좋은 연극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인끼리 많이 오셨더라구요. 중간에 와인시음하는 시간이 있어서 인증샷 찍기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것들 중에서도 배우들의 호연이 단연 인상깊습니다. 추운 연말, 연인의 손을 잡고 보면 좋을듯합니다.

배우분들의 열정적인 열연이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관객석까지 그 에너지가 전달된달까요. 인터미션 시간이 와인을 마실수 있는 점도 특별했어요. 극장 위치도 찾아가기 편했구요. 배우분들 연기가 아직도 생생하네요bbb

기대이상의 공연, 소믈리에 세개의 사랑
작고 아담한 레몬트리 소극장에 들어서니 간단한 다과와 차도 준비되어 저녁을 못먹고 무랴무랴 온 저희를 위해 넘 감사한 선물~
거기다 공연극장은 아담하니 영화관과는 또 다른 느낌에 관객과 배우가 같은 눈높이라 더
공연이 깊이 와닿았던 시간...
주연배우들의 각자 자기 위치에서의 감정표현과 대사전달이 확실했고 음향효과도 좋아
스토르에 푹 빠져들었다.
와인을 따라준 프랑스에서 건너 오신 미스터소믈리에님 감사드려요
극에서 가장 분주하셨던 분이라 더 기억에 남네요 다양한 역할을 모두 멋지게 소화해내시다니 감동이었습니다.
유진님의 똑 부러지는 1인 2역의 여주인공도 상반되는 성격이라 연기하기 힘들었을텐데 두사람이 다르게 다가왔답니다. 짝사랑으로 남기보다 두분의 다음 사랑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멋진 공연 감사드려요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보러가면 정말 좋을듯해요
동생과도 보는것도 좋았지만 남편과도 다시 한번 보고싶은 공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