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다 멋있게 나이들어감이 참 좋아보이네 근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쭈~~~욱 보여주세요

너무 좋았다.
박진영이 펜을 대하는 태도에 감동하고
의자에 놓여있던 방석의 따뜻함에도 감동하고
천안 김건모 콘서트의 배신감을 한꺼번에 날려준 콘서트였다.
그는 기획사 사장이기전에 가수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그의 작사작곡능력은 거의 천재적인 것같다.
사랑을 스토리로 뮤지컬형식의 콘서트 기획도 돋보였다.
원래도 박진영을 좋아했지만 이번 콘서트로 인해 더 그의 펜인 되었다.
60살이 되서도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게 하루에 2시간씩 운동한다는 그의 말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내년 콘서트도 기대하며~

결혼한지 30년이 지나도록 콘서트 란 것을 처음 남편과 동행. 대전 무역전시관으로 향했다.
공연예정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이지만 우린 1시간 전에 입장을 하였다. 일찍 도착한 탓인지 거의가 빈좌석이였다. 예매한 좌석에 앉아 주변을 살펴 보았다. 우리처럼 60대가 있는지를.
시간이 어느만큼 지나니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젊은층이 많지만 중장년 층도 생각보다 많다.
공연시간이 되자 TV 에서만 보던 가수 박진영 씨가 등장했다. 좋아했던 가수라 나도 모르게 함성을 질렀다.
빨강, 파랑,노랑 원색의 스크린 화면과 굉장한 사운드~ 정말 나이을 잊고 있었다.
가수 박진영씨에 열정, 힘, 그리고 화려한 화술. 빠져 들었다.
어쩜 120분을 혼자 그렇게 해낼수 있나. 프로는 프로다.
박진영씨도 어느덧 40대 중반 나이인데 진짜 자기관리을 잘 하는사람인것 같다.
다음 콘서트도 기다려진다.
가수 박진영씨를 사랑하게 됐다.

공연은 괜찮았고 앵콜곡도 많이 불러줬고 다 좋은데....장소인 무역전시관은 정말 추웠습니다.그나마 공연 열기에 버텼는데 끝나고나니 몸이 으슬으슬하더군요. 그것말고는 정말 좋았습니다

박진영을 워낙 좋아해서 갔는데, 나이때가 이렇게 높은지 몰랐네요^^;;;
워후~ 옆에 아줌마... 제친구 앞까지 나가서 무아지경으로 춤추는데, 옆에서 춤추면서 툭툭치지.
박진영은 안보이지. 앞뒤옆 다 아줌마아저씨들이지. 근데 박진영씨는 팝송부르면서
''이노래 다들 아시져~~~''하시지. 총체적난국ㅎㅎㅎㅎㅎ
그래도 실제로 라이브들으니까 귀가 호강했어요. 부디 박진영씨가 60살에도 공연을 하셔서
제 나이 40살 되면 다시 한번 가고싶네요ㅎㅎ 즐거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