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가루야’의 클래식 버전이 다시 돌아옵니다. 신나는 체험에 신기한 밀가루 공연이 더해집니다.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고!! 꿩먹고 알먹고 / 도랑치고 가재잡고 / 누이좋고 매부좋고 님도보고 뽕도따고 / 마당쓸다 돈도줍는 일석이조의 찬스! 뮤지컬 ‘가루야가루야’ 대학로에서 만나요! <작가에게 들어보는 뮤지컬 ‘가루야가루야’> Q : 뮤지컬 ‘가루야가루야’는 어린이 오브제 극인데, 특별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한 계기는? A : 처음에 가루야가루야는 어린이공연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초청공연을 했..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이와 고요가 흐르는 곳. 수많은 갈래의 길 중 하나의 길이 빛을 밝히며 그 길로 걸어가는 한 아이.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 달나라 어떤 별에 ＇산처럼 쌓여있는 하얀가루＇는 너무 눈이 부시고, 이에 아이는 호기심에 가득 차 ‘하얀가루’에게로 다가가 이내 적극적으로 만지기 시작한다. 아이가 접근하면 할수록 고유의 성격을 드러내는 그 가루는 아이만의 마을, 아이만의 세상을 만든다. 이 후 물을 발견하게 되고, 그 물과 가루가 뒤엉켜 덩어리를 만들고, 또한 벽에 새하얀 그림을 그리며 신비하고 놀라운 밀가루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 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