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청소하면서 단역하는 배우..
거짓 전화를 받았던 그를 .. 찾아온 손님-
아는 척 열심히 해보지만 그녀앞에서 거짓임이 밝혀지고
그런 그의 순수한 모습과 열정에 반하게된 그녀-

띠동갑 아래의 그녀가 더 적극적으로 그에게 다가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둘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난 그들이 이뤄질 바랬는데..
아쉽게도 그와 그녀는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히게 된다.
그녀보다 강산이 바뀌는 세월을 더 살아본 그는..
그녀를 위해서 떠나고.. 결국 서로의 성공을 향해 걸어간다.

연극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그와 그녀는.. 그렇게 서로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공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만나서 다시 사랑을 하게 되지 않았을까?

제목처럼.. 연극은 처음의 마음을 다시 느낄수 있게 해준다.
오래된것같은 내 첫사랑에 대한 마음?!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기보다는 그때의 느낌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그 순수하고 안타까웠고 이뤄지지 못했던.. 그 마음을 떠올리게 해준다.

그때는 정말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될것만 같았는데
웃고 잘 지내는 날 보며 왠지 조금 웃음이 난 연극이랄까?!

오늘 파랑새 분들로 봤는데- 배우분이 너무 연기를 잘하셨어서
그 상황에 내가 빠져 있는 기분이 들었었고~

1인 다역이셨던 분~ 너무 재밋으셔서 웃음이 절로 났었다 ㅎ

잠시나마 옛기억으로 돌아가는 연극 !
그 안에서 웃음도 주고 눈물도 주는 연극..
현실을 새삼 느끼게 하는 연극이였어서 마음에 좀 더 남는것 같다.

오랜만에 본 연극이었는데 배우들의 열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랑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
여 배우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꽁지머리 너무 잘 어울려요.
남자배우도 멋지고 1인 다역 하신 언니도 귀여우시다는....^^

추천합니다.

----------------------------------- khs3737

공연 후기를 늦게 올리게되네요..
연극을 보고 바로 바다로 고고싱하고왔거든요,,
연극 그 자체처럼 저의 바다 여행도 처음으로 되돌리고싶네요 ㅎㅎ

처음처럼의 바다에서 이별후 마주친 남자와 여자,,
여자의 행복을 바라면서 떠나는 남자를 바라보며 오열하는 여자의 눈물,,,
사랑이란 바로 처음 그사람에게 느낀 감정을 유지하는게 가장 필요할것같아요,,

참고로 8월 2일 공연의 여자주인공분,,,
제 여자친구가 연예인이냐구 물어보던데요?ㅎㅎ

권태기인분들께 적극 추천해요.

------------------------- 김태훈 [315890]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주제는 남녀간의 사랑으로
나이, 학식, 돈의 차이가 하늘과 땅인 남녀가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사랑을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조연으로 나오는 잘 나가는 배우, 할머니, 하숙집 이모를 한 사람이 맛깔스럽게
표현하여 더 재미있었습니다.

연애를 오래해서 지루해진 연인들에게 강추하고 싶습니다.
처음의 설레임을 첫사랑의 마음을 잘 표현한 연극입니다.

-------------------------------------------- soosini

ㅎㅎㅎ
띠 동갑의 사랑 이야기
맑고 밝고 유쾌한 이야기
나도 그런 사랑 하고 싶어진다
난 왜 이렇게 나이를 먹었을까?
ㅎㅎㅎ
다시 10대로 돌아 간다면 정말 멋진 러브스토리 하고 싶다............
모든 사랑은 다 힘든거 같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아픔도 있고 기쁨도 있다

--------------- 정혜숙 [316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