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쟈게..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ㅠㅠ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건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왠지모를 4차원감...-_ㅜ


에어컨이 나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다들 땀흘리면서 연기, 땀흘리면서 관람..

쩝... 연기하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다른 소극장과는 달리 규모가 더 작아서
배우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전 첫공연 첫회때 봤어요..
첫공연이다 보니 더욱 긴장했을 주인공들과 그래서 보여질 실수 같은 걸
찾고 싶었죠~ ㅎㅎ
그랬더니.. 이송희 배우분이 우리더러 잔인한 관객이래요.. ㅋㅋ
예쁘고 아늑한 공간에서 섬뜩한 공포라..
거기에 와인도 한잔하면서..(스토리 중간에 와인 마시는 장면도 있어요)
색다른 경험이었죠..
공포라 해서 살짝 긴장을 안고 보기 시작했어요~
제가 심장이 약해서.. ^^;;
차가 고장나서 길을 잃은 여자편과 산장에 놀러온(?) 여자편
두개의 스토리가 진행되는데요~
3명의 배우가 1인 2역을 하니까 잘 보셔야 해요.. ㅎ..
첨엔 동시 시간대에 이뤄지는 스토리라 생각되기도 하다가
중간쯤되면 과거에 이어 현재에 일어나는 스토리로 보이기도 하다가..
암튼 매우 헷갈리더라구요..
여주인공이 어떻게 살아나올까나 하면서 저 혼자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지어보긴 했는데
솔직 허무했어요.. 얘기는 다 할 수 없으니..직접 보시길..
아무튼 한번 보기엔 궁금증이 많이 일어나더군요..
ㅎㅎ 제가 사실 이해력이 부족한 면이 있지만.. ^^;;
배우분들과 사진도 찍고 넘 좋았어요..
더욱 좋았던건.. 기획담당 이동규 대표님의 친절한 상담으로 시작해서
좋은 연극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 주셨어요
와인도 서비스로 한잔씩 더 주셨거든요.. 이힛~
암튼.. 모두 고생하셨구요 남은 공연도 홧팅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여장 남자분..넘 이뻐요.. 신경질나게 내보다 더 이쁘고 이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