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은 수많은 명 작품을 만들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그 작품을 읽는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심어 주는 작품들을 써 왔다. 그중에서도 인 어공주는 바닷속 물고기들을 소재로 만든 작품으로 무더운 여름에 시원 한 바닷속 배경으로 그려지는 한폭의 수체화처럼 아름답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익살스럽고 귀여운 친구 플란더, 엄하지만 인자한 음악선생님 세바스찬 활기차고 정의로운 갈매기 스커틀 그리고 틈만 나면 인어공주의 목소리를 차지 하려한 우라질과 그의 엄마인 우술라 문어 이들과 어우러진 인간 세상의 사람들 에릭 왕자님, 시종 그림즈비 이들 모두가 각..

바닷속 깊은 곳에 아름답고 평화로운 궁궐에 인어공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에리얼 인어공주는 늘 바다 밖 육지세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막내 인어공주 였습니다. 틈만 나면 인간들이 쓰다버린 물건들을 주워서 자기만의 공간에 간직하고 신기한 물건들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이런 막내 에리얼의 행동에 바다속 왕인 트라이톤 대왕은 늘 걱정스럽게 그녀를 지켜봐 주시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막내 인어공주는 물 밖 세상이 보고 싶어서 그의 친구 플란더와 함께 바다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쪽 배위에서 육지나라 왕자님의 생일 축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