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가서 볼걸.....!
너무 재미나고 내용도 탄탄하고 연기들도 훌륭하고...
지루할 시간없이 정말 즐겁게 보고왔습니다.
어떤 작품을 선택할까 고민할 필요 없이 무조건
'짠' 보세요~. 다시 보고 싶을 정도니까요.
내용 자체는 전형적이고 진부하게 느껴졌습니다...
남자친구 생일이 월요일이었는데, 월요일에는 뮤지컬도 그렇고 연극도 그렇고 거의 대부분이 쉬더라구요;
게다가 가급적 낮 시간대에 보고 싶어서 찾다보니 이것밖에 없어서 월요일 5시에 대학로에서 관람했습니다
창조콘서트홀 자체가 굉장히 작아서 (200명이 채 안되는 객석)배우들의 얼굴을 아주 가까이서 보며 교감을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훌륭했구요
하지만 내용상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고, 연극의 후반부에서 이야기가 너무 뒤죽박죽 섞여서 급하게 전개되는 경향이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방금 보고 왔는데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웃음과 감동의 보따리를 동시에 안아가세요
끝 무렵에 냉정과 열정사이ost도 진한 감동을 더해줍니다
물론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바탕이 되니까 그렇겠지만요^^
시작 전 와인 이벤트와
끝나고 나서 배우분들과의 사진찍기도 참 좋았습니다.
짠! 쭈~~~~~~~~욱 대박행진 ^^
얼마 전 공연보고 완전 감동받아서 이번에 다시 예매했습니다.
근데 그 사이 공연장이 바뀌었네요.
창조콘서트홀도 가본 곳인데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해서 어떻게 바뀌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ㅎㅎ
처음에는 두 아저씨, 아줌마의 포스~ 두 배우분의 코믹연기에
정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배꼽 빠져서 다시 찾아넣었음.--;;
근데 중반 이후부터 갑자기 감정의 반전이 찾아오더라구요.
옆 친구 눈물 주루룩 나기 시작하더니 헉헉 거리며 울더라구요.
저도 좀 참긴 했는데 엄마 역할의 배우분이 눈물흘리는 모습보고
결국 무너졌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사랑... 그것은 가족의 사랑이란 것을...
정말 제대로된 연극 한 편 보고 싶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재밌는 연극보러 전 이번주에 또 갑니다!
팜플릿 보니 더블 캐스팅이던데 다른 배우분들이 하는 거라면 또 다른 재미가
있겠네요.
아무튼 대박나세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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