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뮤지컬 작품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작품이었는데
배우분들의 연기와 노래가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공연장의 음향이 살짝 아쉬웠어요 ~

교회 청년들 데리고 관람했으나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토리 시점이 너무 왔다갔다하여 성경 내용을 알고서 보았는데도
왜 이 시점으로 가지?
의아한 장면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극흐름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배우들의 대사나 감정이 흐름이 있어야하는데
주인공의 늘 울부짖는 토로가 계속나와
관객입장에서 공감이 별로 되지 않습니다.

노래도 초반과 후반에 나오는 샬롬하는 노래만 그나마 낫고
나머지는 기억에 남지 않고,
수고하신 배우들에게 죄송하지만 노래실력이 그닥...(죄송합니다.)

안무나 댄싱은 그래도 조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뮤지컬은 보통 세트장이 있어서 극 중간에 바뀌는 그런 것도 있고,
소품이나 화장도 참 볼만한데요.
뮤지컬 요셉은 세트장이 아예 없고, 대부분 조명으로 처리합니다.
의상이나 화장도 검정색 옷을 입고 나오셔서 무대 양옆에서 의상을 갈아입는 형식이구요.
그래서 극 몰입이 잘 안 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잘 준비된 교회 청년부 공연 보는 느낌입니다.
제가 본 뮤지컬 중에 가장 기대이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재정비하셔서 다시 공연해야될 것 같습니다.

2018년 4월 14일 6시 관람평...

종교적인 색체가 있다 보니 Non Chistian의 시선은 어떠했을까요?
부활절 전날 관극한 저는 마음이 뜨거워지더군요.

“내가 너와 늘 함께 있다.”는 그의 말씀은
나약한 우리에게 커다란 용기를 줍니다.

화려함으로 무장해 관객을 끌어모으는 대형공연과 달리
최소한의 소품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내는 연출력이 좋았어요.

생각보다 많은 배우분들이 등장했습니다. 일단 뮤지컬이라기엔, 무대나 동선이 실험적이었어요. 배우분들이 하나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서, 기본 검은 옷을 입고, 장면에 따라 추가 겉옷을 입는 형식. 아예 무대 양 쪽에 자리 잡고 앉아 대기하고 있다가 때가 되면 바로 등장하는 연출이었습니다. 연극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아마 낯설고 이상하다 하실 거예요. 사실 제 앞줄 가족 관람 오셨던 분들은 이게 뭐냐 별로다 하셨거든요. 근데 저는 나름 새로운 관점이다 싶어서 괜찮게 봤습니다. 다만, 전제적인 공연 흐름이 음... 교회에서 청년들이 특별공연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요셉을 현대식으로 구성하여 중요한 메세지는 다 들어가있어요. 크리스천으로서 관람하면 사실 감동이 깊습니다. 다만, 이런 관대한 시점의 관객들만 있는 것이 아님을 염두에 두고, 조금 더 퀼리티가 있었으면 바래요.

공연장 시설이 좋고 뮤지컬인데도 대사 전달이 잘돼서 좋았어요. 교회 안다니는 사람인데도 뮤지컬 요셉 재미나게 잘 봤어요. 블로그 관람후기 주소- https://m.blog.naver.com/2852lsm/221242464539 인스타그램 관람후기 주소- https://www.instagram.com/p/BhBeOaQFkhP/ 페이스북 관람후기 주소-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66173770134376&id=100002253063621 트위터 관람후기 주소- https://twitter.com/lsm2852/status/980378248801472512?s=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