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연기 못하는 배우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상상을 뛰어넘는 정도였어요.
바바라가 축인데 바바라가 그렇게 연기를 못 할 줄이야.
처음 관람안내 해주는 배우도 극이 시작되었는데 킥킥 거리고 웃느라 극을 방해하더라고요.
극에 불필요한 가지가 많고 재미있지도 않고 저는 너무 보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극장 동국은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혜화로터리 방향으로 쭉 가서 횡단보도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횟집 나오는데 거기 옆이고 자유석이에요. 처음 본 연극인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요. 관객들의 참여가 많고 객석이 꽉 차서 바닥에도 앉을 정도로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친한 동생이랑 너무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블로그 관람후기 주소- https://m.blog.naver.com/2852lsm/221242479122 인스타그램 관람후기 주소- https://www.instagram.com/p/BhBhbcYlF70/ 페이스북 관람후기 주소-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66191350132618&id=100002253063621 트위터 관람후기 주소- https://twitter.com/lsm2852/status/980385335996645376?s=19

"점봇바바라" (작,연출:임대일 출연:박현일, 박한솔, 이은선, 윤석호, 임지우 제작:극단 디딤돌 극장:극장 동국 별점:★★☆☆☆) 제4회 무죽 Festival 첫번째 작품이다. 제목이 무슨 의미 일까 잠깐 의구심이 드는데, 점치는 로봇 ''바바라''의 얘기이다. 2048년 4,000여 명의 사람들이 화성으로 떠나는 곳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반란을 일으킬려고 한다. 로봇을 찾아 내는 과정이 벌어지고 반전이 이어진다. 웃믕을 유발하는 관객 참여도 좋지만 얘기 구성이나 전개가 아쉽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3년 전부터 시작된 무죽 페스티발.

무대에서 죽을란다.

캬아,문구 보소.ㅎㅎㅎ

동국은 아주 작고 좌석도 불편한 극장이지만 계속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이런 뜨거운 정신 덕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페스티발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첫번째 작품은 역시나 소극장 혜화당의 SF 연극제에 들어갈만한 로봇에 대한 주제였습니다.

동국은 혜화로터리에서 성대 맥도날드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요.

발권은 1시간 전 부터 입장은 20분 전부터 시작이고 화장실은 지하에 있으나 여자칸이 하나밖에 없으므로,

미리 다른 곳에서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커튼 콜






















객석이 꽉 차서 무대 사이드에서 봤네요.

유료 관객들로 꽉 차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죄송하고도 고맙네요!


나름 반전도 있고 관객 참여도 있는 작품입니다.

인간과 로봇의 차이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요.

인간의 장기를 가졌다고 해서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인간다움이란 어떤 것일까요?

이 작품을 보고 난 뒤에 얘기해 볼 만한 주제예요.

인간보다 더 인간답고 자신을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감정체로서의 로봇.

외형도 인간과 같고 생각하고 말하는 바도 인간과 같음에도 불구하고 로봇의 정체성을 가졌다고

그 로봇을 인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아마,우린 그 로봇을 소유물로 가지면서 인간처럼 생각하겠지만 인간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죠.

왜냐하면 아무리 감정을 가지고 사고를 한다고 해도 그 건 전원이 필요한 존재니까.

프로그래밍이 필요한,어떠한 반복도 가능한 물건이니까.

그래서 효용가치가 떨어지면 가차없이 버려질테니까.


그런 점에서 효용도가 높은 로봇이 오히려 늙어가면서 점점 효용가치가 하락하는 인간보다 낫지 않아? 하고 생각하게도 될 것 같아요.

관객 참여 남발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좀 많은데? 했네요.

좀 더 날카로운 칼을 갈아 주시길.

그러다가 무,죽이 된다면,정말 무,죽이겠죠.


잘 봤습니다.

궁금했던 작품이었거든요.

다음 작품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뭔가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리셋하면서 반복하는데 이해하기 좀 난해한 연극이였어요 배우분들은 연기를 잘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