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추석선물로 뮤지컬을 보여드리고싶어서 보러가게되었습니다.

일단 가서 느낀 점이 정말 무성의하구나..였어요.

보건전문대학의 인당아트홀이라고만 장소표시가 되어있는데, 솔직히 보건전문대학을

다니지않은 사람이 쉽게 찾아갈수가 있겠습니까?

보건전문대학을 들어섰지만, 아무 안내표시도 없어 지나가는 길에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몇번이나 물어물어 찾아갔는지 모릅니다.

저희말고도 인당아트홀을 찾아 헤매다니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뮤지컬 보러오시는 연령층이 조금 연세가 있으셔서 다들 자리를 찾기 힘드신데도

안내하시는 분은 한 분 밖에 없으셔서 혼자 이리저리 바쁘시더라구요.

솔직히 대학교내에서 하는거면 학생알바라도 좀 쓰지싶더군요 -_-

솔직히 배우분들 연기하시는거에 대해선 별 불만없었습니다.

그정도면 재미있었구요. 하지만 부대시설이나 여러 부분에서 무성의한점이 좀 불쾌하더군요.

적은 돈을 주고 보러온것도 아닌데, 무대는 정말..너무 작아서 올라오는 인원도 당연히

제한이 되어있을테니 나오신 분이 또 나오시고, 또 나오고;; (1인 3역인가, 4역까지하더군요;;
별 비중없는 배역이면 상관없지만, 나름 분위기띄우고 조금 비중있는 역인데도 다중 출연..ㅋ)

정말.. 솔직히 수준이 2만원이나 3만원대의 공연이었습니다..;;

다른 분들께 그닥 추천하고싶지않네요..

부모님이 참 좋아하시네요~^^

아주 재미있었어요~
추천해 드립니다*^^*

직접본 공연인데 전원주씨 출연 안나오는걸봤는데 전원주씨까지 들어왔네요
더잼있을듯하네요
강추 정말 재미있습니다 배꼽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