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연은 좋았습니다 딸애도 지겹지 않게 보았고 좋았어요!! 근데 문제는 그 관리자라고 해야하나요??책임자??? 오늘 머 관련된 학과에서도 많이 오고 관련된 분들이 많이 왔는지 중간중간에 계속 들어오게 하시고 자리도 없는데 낑겨서 앉히시고 관련되신분들이면 시간맞춰 오시던지 늦게 오셨으면 일반 관람객을 위해서 밖에서 기다리셔야지 정말 이제껏 보던 공연 매너중 최악이었습니다. 관리자분이신지 모르겠지만 그 관련되신분들도 중요하지만 저희도 돈내고 갔는데 중간중간 끝날무렵까지도 들여보내는건 아닌거같습니다. 그것도 소극장에서............ ㄴ끝나고 나가니깐 젤 마지막에 들어오신분이 저희 보고는 어!!일반관람자도 있었네...그러시던데ㅡ 그럼 관련자만 표를 파시던지..... 여튼 내돈내고 보는데 그분들 파티에 끼여있는 그런 기분이었네요. 관리자분들 꼭 이글 읽으시고 몇번 안남은 공연 고급지게 관리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쉽게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하지만 발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많은 편이다. 기존에 관람한 발레는 대형 공연장에서만 관람 했기에, 이번에 공연하는 성균소극장에서는 어떤 형태로 펼쳐질지 많이 궁금하였고 기대도 되었다.

''최소빈발레단''은 단국대학교 졸업생 중심으로 최소빈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매년 30회 이상 공연하는 프로발레단이다. 대학로에 위치한 성균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발레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렵고 고전적이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발레를 작은 무대에서 펼치는 역발상은 또다른 발레의 확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최소빈 예술감독의 설명으로 시작하는 클래식 음악과 발레는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대에는 둥근 수평막대인 간이 바르(bar)가 놓여 있고, 해설이 있는 발레가 시작된다. 다양한 작품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펼치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파 드 되''(2인무)가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한다. 무용수 여러명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내는 ''군무''인 ''꼬르 드 발레''도 후반부에 펼쳐진다.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발레는 바로 앞에서 여러 무용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보고 같이 호흡할 수 있다. 발레리나가 신은 토슈즈(Toe shoes)의 발끝에서 느껴지는 힘의 균형과 가까이서 보는 발레 스커트 ''튀튀''(tutu)의 디자인 그리고 발레리노의 거친 호흡은 관객들이 호흡을 멈추고 몰입하게 만든다.

작품을 보면서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소극장 공연이라 무용수들의 실력이 백프로 표현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낮게 설치된 조명들과 작은 무대에서 자칫 부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빈의 화요 발레''는 발레의 변신을 위한 작은 몸짓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다가가 발레의 저변을 확장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발레를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로 변화시키는 작업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 무대에서 멋진 작품을 펼친 많은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에게 자세를 가다듬고 앙 호(En Haut) 박수를 보낸다. 브라보~^^

소극장 연극이나 뮤지컬은 접해봤지만 발레는 처음입니다. 소극장 발레라고 해서 어떻게 공연이 펼쳐질지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상영장소인 성균소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대학로에 갈때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퇴근하며 바로 가야하는 상황이라 차를 버릴 수는 없고, 시간도 빠듯해서 결국은 차를 몰고 극장까지 갔습니다. 다행히도 극장안쪽 골목에 연계된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티켓을 제시해서 500원인가 할인받아서 3000원을 냈습니다.1시간이 조금 지났거든요. 아무튼 공연은 좋았습니다. 최소빈 단장님이 직접 공연은 하지않고, 중간중간 나와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공연시간 1시간으로 딱 적당한 공연시간입니다. 1. 중간중간 해설이 있어 발레를 잘 모르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2. 소극장 공연이라 발레리나, 발레리노 무용수들의 동작하나 하나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니 더 생동감있게 다가옵니다. 3. 공연장이 조금 좁아서 큰 동작을 할때 천장 조명에 발이 닿거나 무대 좌 우측의 동선이 꼬이는 느낌이 있어 살짝 아쉽습니다. 프로그램이나 나오는 음악들을 요약해서 안내하는 세부 리플렛이 있었으면 하는 점도 살짝 아쉬웠지만 발레가 많이 대중화되어 이제 생활체육으로도 많은 분들이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소빈의화요발레 #소극장발레 #성균소극장 #화요발레 #최소빈 #대학로발레 #혜화역 #볼만한공연

너무 멋진 발레 공연을 딸과 함께 보고 와서 너무나 기분 좋았고
발레가 어렵고 지루한 공연이 아닌 재밌고 너무나 멋지다는걸 알게 된 행복한 시간이였다.
작은 무대가 너무나 아쉬울 만큼 ^^

오늘의 공연 중 인형의 요정이라는 공연은 마임 같기도 하고
표정과 분장이 너무나 재밌는 공연이 있었는데 충분히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발레를 시작하는 어린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5월 가족 공연으로 추천하고 싶다.

특히나 발레 복을 입고 오면 더 멋지지 않을까 싶었다. ^^
진짜 발레리나들의 예쁜 발레복도 넘 넘 이뻤고
발레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였다.

세밀한 발동작, 손끝의 모양, 표정까지 정말 자세히 보여서 저같이 발레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많은 공부가 된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위주의 공연이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백조의 호수 등 많은 발레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무용수분들이 나오는데 테크닉 또한 정말 뛰어났습니다. 발레 잘 모르시거나 관심 생기시는 분들이 보기에 좋은 공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