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사람들에겐 모두 각자 숨기고 싶거나 감추고 싶은 부분이 존재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잊고싶은, 고치고 싶은 기억을 다시 써보려 한다. 극 중, ‘그 곳’은 상처가 깊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 곳엔 각기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존재하며 더불어 여러가지 욕망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그 곳에 모여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절망이라는 감정은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게 해주며 그 곳에선 인간의 모습을 여러 시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 곳’과 각 인물들을 통해 우린 인간의 본성을 다시금 확인하고자 한다.&lsquo..

‘지옥 같은 꿈’‘잘라내고 싶은 기억’‘깔끔하게 잘라내고 새롭게 시작하자’저마다의 세상에서 나름의 행복을 가지고 살아가는 네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런 행복들을 뒤로 두고 네 사람은 감당하기 힘든 벼랑을 마주하고 ‘그 곳’에 모이게 된다, 각자의 벼랑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그 곳을 찾은 네 사람. 그들은 그 곳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그들은 과연 벼랑 끝에 선 기억을 깨끗하게 잘라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까? 그들이 모인 그 곳에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