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전체 4명(중3, 초6 포함)이 함께 갔습니다.
아이들도 가고 싶어해서 같이 예매를 했었구요.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으리라는 점에는 장점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단발성 이벤트성 강연의 어쩔 수 없는 한계이지만,
책의 목차만 읽은 듯한 아쉬움이 남네요.
우주는 수인가? 모형인가?
눈에 보이는 모형을 컴퓨터로 재현하여 만드는 3D기술의 기반은 수학 좌표...
우주의 모든 현상, 형상을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모든것''을 어우르는 방정식이 존재한다면 우주를 수라고 할 수 있을까?? 보이는 자체로 모형이라고 할 수 있을까??
카오스 콘서트에 대한 호기심은 있었지만 잘 모르는 분야라고 단정 지으며 나와 상관 없다고 생각하던 지난 날의 저를 반성합니다.
콘서트를 가 보니 정말 쉽게 대중들도 알아듣는 강연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셨다는 걸 느꼈습니다.
양자역학에서 우주에 이르기까지 지구 나이 만큼 큰(웅장한) 강연에 놀라고 즐거웠습니다.
카오스 재단의 가을 학기 ''화학!!!!''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오랫만에 수학에 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져 반가웠습니다.
아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학생인 아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걱적했는데, 누구에게나 편한 내용으로 어려움 수학과 과학이 다가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음 Concert가 기다려 집니다.
어려운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소통하며 함께 생각해 나가는 강연의 구성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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