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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경쟁의 논리를 배우고, 돈이라는 허망한 거품을 쫒아 미래를 향해서만 달려야 하는 이 시대의ㅣ 앨리스는 누굴까? 어떤 꿈을 꾸고 살아가고 있을까?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앨리스 프로젝트>는 루이스 캐럴의 두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현대사회의 아이러니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앨리스와 동화 속 인물들이 함께 연주하는 시공간적 이미지는 평화로운 듯 보이지만 전쟁 같은 현실의 잔인함을 담아낸다. 생생한 음악연주와 노래, 즉흥적인 움직임, 춤, 독특한 인형들이 삶의 일상처럼 관객들과 함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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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풍의 무대장치는 좋다. 그러나 너무 욕심이 많아도 배는 산으로 간다 | 노이정 연극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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