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작:박윤희 연출:이돈용 음악:권성연 출연:송문수, 전미임, 정연숙, 강왕수, 이훈선, 동하, 오혜림, 양성욱 제작:극단 목수 극장:대학로 연우소극장 별점:★★★☆☆) 권리장전2018_분단국가 여덟번째 작품이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정치극 페스티벌로 이번 년도의 주제는 요즘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지는 ''분단국가'' 이다. "진지한 농담","전기수","금강산려관"을 봤었던 극단 목수의 작품이다. 분단으로 인하여 가장 큰 슬픔을 겪는 사람들인 이산가족의 얘기를 삼대가 모여 사는 가족을 통하여 유쾌하개 보여 주고 있다. 가뜩이나 관객석이 적은 소극장의 한 면을 과감히 포기하고 만든 무대를 응원하며 공연은 시작된다. 시끌벅적한 초반의 분위기를 지나, 역시 68년 만에 만나는 상봉 장면은 슬프다. 경상도 사투리는 쓰는데 이북 사투리는 왜 안 쓰는지? 사투리를 썼으면 더 몰입감이 높아졌을 것 같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편안하고 즐겁개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혜림 배우를 응원하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