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연극의 본질을 찾다!세상은 점점 쉽고 선정적이며 가벼운 재미만을 추구한다.요즘 공연의 형태를 바라보면 연극의 본질은 잊어버리고, 쉽게 관객을 모을 수 있는 상업적이며 자극적인 선정적 언어와 소재로 관객몰이에 급급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오프대학로 페스티벌은 잊어버린 연극의 본질을 찾고자 "다시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연극을 하자"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올 가을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준비를 하고 있다.오프대학로 페스티벌은 대학로 주변의 상업주의로 팽배한 연극 환경과 공연장 위주의 비합리적인 제작현실..

종구씨와 옥순씨의 불편한 권력관계논리적인 대학교수 종구씨와 불안한 심리를 가진 여대생 옥순씨가 학점문제로 만났다. 당연히 '권력'은 종구씨에게 있었다. 그런데 며칠 후 옥순씨가 성추행 문제로 종구씨를 고소하는 일이 발생된다. 갑자기 '권력'은 옥순씨에게 넘어간다. 세 번째 만남에서 도를 넘은 옥순씨의권력행사 때문에 급기야 종구씨는 폭력까지 불사하게 되는데...그럼 두 사람 중 누가 올바른 것일까?아니 이들은 왜 상대방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