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라무용단 여인- 흥에 젖다 윤미라의 전통춤 2009 한국무용의 미를 이어오다 탄탄한 역사 속에서 실팍하고 옹골찬 우리 춤에의 몰두, 이러한 예술적 배경을 토대로 1989년 창단된 윤미라무용단의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는 안무가 윤미라는,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들인 이동안, 박지홍, 최희선, 김말애의 뒤를 이어 한국무용계에서 전통과 창작의 큰 맥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 춤 레퍼토리와 전통춤의 현대적 재구성 한국창작춤과 전통춤의 경계를 자유럽게 넘나들며 활발하게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미라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우리 전통춤의 소중한 자산인 태평무,..

1. 태평무(재구성 1999년 초연)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뜻에서 임금과 문무대신들 앞에서 왕손들이 관복을 입고 근엄하게 추었던 품격있는 춤
출연: 김유미, 이경민, 최지원, 김지혜, 권민정, 권미선, 박예슬, 신행운

2. 산조춤 <저 꽃, 저 물빛>- 안무 윤미라 (2007년 초연)
시대별 무용가 별로 새롭게 구성되어져 무대화되어 지는 산조. 특히 서정적이며 섬세한 한국 여인의 감정을 상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영재의 철금산조의 운치에 맞게, 현대적 춤사위와 전통 춤사위가 한데 어우러져 창작된 윤미라의 산조
출연: 윤미라

3. 향발무(안무 윤미라)2004년 초연
악학궤범에 전하는 정재무의 일종으로 금부타악기인 향발을 들고 왕을 송축하는 춤인 향발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선보인다.
출연: 최지원, 임지희, 김고운, 정지윤, 강미선, 봉정민, 서연정, 강윤주, 최지원

4.신칼대신무(화성재인청 이동안류)재구성 1999년 초연
왕의 임종 앞에서 딸인 공주가 직접 추는 춤으로, 하얀 지전을 단 신칼을 들고, 잡귀가 침범 못하도록 아버지의 가시는 길을 소원대로 가시라고 길을 인도하는 춤이다. 동해안 별신굿의 넋을 인도하는 용선의 등장으로 극적구조가 다채롭다.
출연: 이경민, 권민정, 권미선 , 용선: 노명덕

5. 영신금무(화성재인청 이동안류)재구성 2006년 초연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궁궐에서 만조백관들이 모여 향연이 베풀어질 때, 각 고을의 원님들이 왕 앞에서 추던 춤.
출연: 홍정아, 이경민, 강지혜, 최지원, 김지혜

6. 입춤(박지홍제 최희선류)
'수건춤', '덧배기춤' 이라고도 하는 교방놀이 춤으로 달성권번의 박지홍에서 최희선으로 이어지는 이 춤은 조심스럽게 흩날리는 수건과 활기찬 소고놀이의 허튼 춤이 조화를 이룬다.
출연: 윤미라

7. 장고춤(여인-흥에젖다) 안무 윤미라 2009년 초연
민요조의 음악장르에서 벗어나 기악곡을 바탕으로 재구성 한 장고춤으로, 장고놀이의 역동적 움직임과 서정적인 이미지를 결합하여 민속 놀이적 성격과 고급스런 품격이 조화를 이루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