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점 아이들이 좋아하니좋고 배우들의 공연모습에 빠져들고 노래도 듣기좋고 아쉬운점 관객의 호응부족 열악한 소품 무대환경 무대연출중에 하연연기 나오는거 호흡기 예민한 아이들이랑 보는데 숨막히고 쫌 걱정됨 다른걸로 바꾸지 않으면 다음에 보기엔 고민됨 하얀연기가 자주나와서 앞열에 있어서 공연에 집중하기가 힘듦 배우들의 공연 노래는 너무 좋았음

일단 공연장소부터가 문제였습니다.
베이비 시트가 따로 없는 곳이었고, 자리가 계단형식이 아닌 편편한 형식이었기 때문에,
주 관람층인 5~7세 아이들이 의자에 앉으니 앞이 안보이는 불상사가!!
거기다가 앞에 부모님들이 앉아버리면 아예 볼수가 없었어요.
결국 아이들은 의자에 무릎을 꿇어앉아보거나 일어서서 볼수 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표 검열하시는 분도 한명 없이 그냥 다 들어가더라구요.
심지어 음식물 반입금지이지만 햄버거 세트며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제지하는 요원도 없었고,
아무리 극단공연이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인원은 두셨으면 해요.

대사는 영화 겨울왕국 한국어더빙판과 거의 일치하고, 노래도 한국어더빙판 버전을 틀고
립싱크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연기 등은 괜찮았지만, 무대배경이 더럽고 허접해서
과연 이 공연의 값어치가 얼마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중간중간에 나오는 겨울왕국에 들어가있지 않은 음악은 80년대 반주음악이 나와서
갑자기 격이 떨어지는 느낌을 살짝 받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한스왕자님 역의 딕션이 너무 안좋아서 잘 알아들을수가 없었어요.
서라벌문화회관에서의 어린이 공연은 다음부터 안하도록 고려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아이들은 좋아했다는거 ㅎㅎㅎ

이번 겨울왕국은 별로 였어요~ 사람들 평가는 그렇지만 장면이 바뀌는 시간이 있으면 빨리 바뀌고 아니면 노래OST틀어주면 좋은데 중간 쉬는 타임이 좀 길었던거 같네요~빨리빨리 넘어갔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