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좋아하네요

왕비화이팅

맨앞좌석에 백설공주드레스입고 온 애엄마에요~~ 지금까지 본 뮤지컬 중에 제일 재밌고 완성도도 높았어요~! 오늘이 마지막공연이라고 더 재밌게 해주신 마녀여왕님ㅋㅋ 애드립 진짜 재밌었구요, 중간에 관객들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주셔서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노래도 좋아서 어른인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힐링됐구요, 의상 메이크업 무대 신경 많이 쓰셔서 좋은 공연 봤습니다. 3월에 하는 공연도 꼭 보고싶네요. 마지막에 연출진분들이랑 사진찍는거 보니 모두 단합도 잘돼시는거같더라구요. 애들 상대로 허접한 공연이 아니라 진심으로 공들여 기획한 무대라고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요정님이 시간과 돈을 들여 너희들을 이곳에 데려온건 부모님들이 다 너희들을 사랑해서야 라고 하실 때 살짝 울컥했어요ㅎㅎ 밤늦게 이런 후기쓴건 그만큼 여운도 크고 좋은 추억 됐다는거겠죠? 다음 공연에서도 또 만나요! 제 글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