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슈아는 배우 1명,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도맡아서 하는 분 1명으로 구성된 극이에요.
다른 공연들과 달랐던 점은 무대에 티비 모니터를 10개 가량 설치해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라는 영화의 장면을 중간 중간 보여주며 배경으로 사용했던 점이었어요. 신선한 연출 방식이었어요.
TV에서 종종 보았던 김희령배우님이 대본을 쓰고, 엄기백 님이 연출한 <예슈아>는 이들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한 여인, 부정한 행위를 하다 현장에서 끌려온 여인,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시선에서 예수님의 생애와 십자가 사건이 재조명됩니다. 모든 상황전개는 김희령배우님의 대사와 방백을 통해 진행되는 모노드라마입니다. 이정원 배우님이 키보드를 치며 노래를 부르다가 가끔 천사 가브리엘로 등장하거아 다른 인물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김희령배우님을 통해 극이 진행됩니다. 장면설명도 배우님이 하나하나 말로 설명하기에 대사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내용이 쉽게 전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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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같이 보며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월 21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정말 뜻깊은 공연에 감사합니다 영화 패션오브 크라이스트 장면이 나왔을 때 정말 슬펐어요 마리아의 울부짖음도 그랬고요 모두가 아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잘 표현했고 찬양도 참 좋았습니다
적은 인원과 고정된 무대였지만
티비 브라운관을 적절히 활용하여 극의 이해를 높였어요
내용은 잘 전달되었고요
마리아가 바라보는 아들 예슈아에 대해서도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과 같이 봤는데
아들도 집중해서 잘 보더라고요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교회 전용 극장 같았는데 넓고 쾌적하고 자리도 좋았어요.
피아노치고 노래하시는 분 한분과 극을 주요하게 끌어가시는 배우분이 등장해요.
예수님은 목소리만 나오고 마리아 역의 배우한분이 예수님의 일생을 독백으로 연기하셨어요.
중간중간 천사옷을 입은 분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피아노 연주를하시는데 노래가 교회 찬송가 같더라고요.
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예수님에 대해 알고싶기도 하고 작품이 궁금해서 간건데 연기나 연주 등이 아마추어 스러워서 좀 실망이었어요. 하지만 옆에 분은 노래를 따라부르고 눈물을 훔치시는걸 보니 신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공연 같아요.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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