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대와 음악과 배우들의 하모니는
눈과 귀가 하나의 소리를 찾아 기분좋은 여행으로 안내하고..
아..파리
그리움으로 가득한 붉은 장미꽃 숙소
센느강에서의 와인
누워서 보는 에펠탑..
레미제라블을 축하하며..
노래 실력이 짱짱하시네요
40주년 특별공연이라고
기대하고 보았는데
스탠딩 콘서트라 약간의 실망이 있었습니다
불어로는 처음 듣는 거라서 처음에는 걱정을 했지만 내용을 알고 있는 뮤지컬이고 자막도 있어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언어를 초월해서 감동을 주는 작품의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부르는 판틴의 I have a dream이 참 애절하게 들렸고 코제트를 두고 죽을때 마지막까지 딸에 대한 걱정과 사랑을 노래하는 부분도 좋았네요 그리고 2막에서 에포닌의 마리우스에 대한 짝사랑을 노래하는 on my own노래도 좋았고 혁명의 동지들이 모두 사라진 방에서 홀로 쓸쓸히 부르는 마리우스의 노래도 여운이 남습니다. 여러모로 감동적인 공연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다시 볼 수 있다면 고민없이 예약하고 싶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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