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는 언제 가도 설렙니다.^^
들어가기전에 좌석때문에 우왕좌왕 했지만 공연장도 넓고 유쾌한 연극이었습니다. 적극추천입니다.

대학로 소나무길을 오랜만에 걸었다

반가운 배우가 출연하는 공연을 보러갔다

담배가게 아가씨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박형준 배우가 출연하는 ''라 쁘띠뜨 위뜨''

발음이 어려운 이 공연의 원 뜻은 오두막집이란다

필립 역 김민수 배우

쉬잔느 역 미 나

앙리 역 박형준

원주민, 왕자역 오세현 배우

연기력에 전혀 흔들림이 없는 김민수 배우와 박형준 배우의 호흡은 완전 환상이다

그 덕분에 연극 무대에 처음서는 미 나의 아주 조금 어색한 연기력도 다 커버한다

처음 무대에 서는 미 나 배우는 많은 연습을 한 것 같다

이만하면 백 점이다

그의 남편 류필립도 요즘 대학로 공연 ''사랑해 엄마''에 출연 중이다

원주민 역의 오세현 배우는 흔한말로 꽃미남이다

남자가 그리 말끔하게 생겨도 되는가

이 멋진 배우들이 작은 소극장 무대에 서는 것이 우정 출연이었으리라 짐작된다

작은 소극장에 출연하기에는 아까운 배우들이다

주원성 구옥분 김현균 안시율 배우의 조합으로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않는 엉뚱한 내용의 공연이지만

공연과 현실을 착각하면 곤란하다

명배우들의 환상 연기를 관람하고픈 관객들은

5월26일까지 이어지는 프랑스 작가 원작의 라 쁘띠뜨 위뜨 공연에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과 발걸음이 이어지기를 바래본다






20여년전 즐겨보던 드라마에서만 보았던 박형준 배우님과 김민수 배우님의 정말 뛰어난 연기력에 본 연극은 더욱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내용도 너무 재밌었어요~~
오랫만에 공연보고 즐기고 싶은 분들 이 연극 보세요^^

남편과 오랫만에 대학로길을 걷고, 정말 유쾌하고 철학적인 심오함도 곁들여진 좋은 공연 보고 왔습니다.
줄거리만 보았을땐 큰 기대가 없었지만, 열연해주신 배우분들의 연기에 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실컷 웃고 즐겼습니다. 내용도 너무 재밌고, 대사도 얼마나 주옥같은지~~
열연해주신 김민수 배우님, 박형준 배우님, 미나님, 원주민 왕자님(성함 죄송^^;) 이 분들의 연기 덕에 이 연극은 더욱 빛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본 공연에서 이렇게 즐거운 마음을 가지게 되다니.. 보면서도 실컷 웃고, 보고 난 후에도 대사 하나하나가 기억나서 둘이서 또 한번 웃었습니다^^
유쾌하면서도 연기력 넘치는 공연 보고 싶으신 분들~!! 라 쁘띠뜨 위뜨 강추강추합니다~!!!

소재도 신선하고 배우분들 연기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