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스토리텔링과 만나다 2009 Edinburgh를 감동시킨 한국의 어린왕자 ‘강아지똥’ 12월 4일~6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영어 *스토리텔링버전으로 강아지똥 공연을 국내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강아지똥은 올해 유럽시장 첫발을 2009 Edinburgh Fringe Festival로 내딛어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더욱 화려해진 의상과 스토리걸의 진행으로 극의 감동을 고조시켰으며, 에딘버러 현지 언론의 찬사와 함께 세계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2010년 싱가폴 *ACE Festival 초청공연 및 웨일즈 4개처 순회공연 초청 등 이제 강아지똥은 세..

여기 작은 강아지똥이 있습니다. 하지만 참새도, 흙덩이도, 닭 엄마도 모두 “더러워! 넌 쓸모없어!”라고 하며 그 누구도 사랑해주지 않습니다. 강아지똥은 매우 슬퍼하며 “난 고작 더러운 똥인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을까?”하며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어느 날, 꽃씨 하나가 봄바람에 실려와 강아지똥에게 인사를 건냅니다. “난 별 빛 같은 꽃을 피우는 민들레 꽃씨란다” 그런데, 놀랍게도 민들레는 자신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더러운 강아지똥이 꼭 필요하다고 얘기합니다. 과연 강아지똥은 자신의 온 몸을 녹여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