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후기올리네요 아이와 함께 클래식을 듣고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만 에어콘을 안틀어줘서 김현철씨나 오케스트라분들이 더우셨던 점이 좀 아쉬웠어요

울 가족 모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특히 초딩인 울 아들 딸 너무 재미있고 신나고 또 기회가 되면 보고싶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토욜 저녁에, 행복한 공연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아쉽고, 부끄러웠던 점은 .공연시작시간이 7시인데...7시가 지나서도 관객들이 들어오고...돌아다니고...어수선...결국 10분이 지나서야 공연시작. 목포시민의 관람예절이 모자란듯하여 민망스러웠어요.공연이 정각에 시작된다는 것도 미리 인지하고...그에 맞게 준비하는것은, 성숙한 관객의 예의있는 모습ㅇ라 생각합니다.
2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공연. 익숙한 곡들이라서 더 편안하고, 호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현철 지휘자님의 해설과, 연기와,지휘. 오케스트라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주솜씨, 멋진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무대까지...모든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같이 간 두 아들 . 고3.중3이 졸지 않고, 마지막 까지 함께 감상한걸 보니 더 뿌듯했습니다. 어려운 클래식 공연땐.. 꼭 졸더라구요 ㅋㅋ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좋은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어요

즐거운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