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집간 딸과 함께 공연을 보았다
저는 평소에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얼마전 출산을 앞두고 딸이 집에 와 있다
이 딸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줄 것을 생각한 끝에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보기로 결정하고 예매를 했다
무척 기대가 되었다 오래간만에 딸과 함께 공연을 본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당일 저녁 딸과 함께 공연장에 갔다
삼삼오오 짝을 이루며 공연장을 방문하는 사람들 사이로 우리 부녀도 예매된 표를 찾아 지정된 장소로 갔다 그리고 잠시 후 공연이 시작되었다 너무나 황홀하였다
특히 평소에는 잠을 자던 럭키( 아이 태명이름)가 공연이 시작 후 깨에 함께 음악을 감상하였다
연주자들이 열정을 다해 연주한 덕분에 2시간의 시간이 언제 시간이 흘러 갔는지 모를 정도로
음악에 흠뻑 빠져 시간을 보냈다 너무나 뜻 깊은 딸과 함께한 시간이었다
좋은 연주를 들려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루할줄 알았는데..
완전 몰입했다..
너무 멋지고 다음에 또 봐야겠다./

처음으로 가본 클래식 공연..
생각보다 너무 멋지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다음에 또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