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 구독해서 50프로 할인 받아도 비싼 공연이었어요 5천원도 안될 공연이었다는

호비를 너무 좋아하는 32개월여자 아이와 호비쇼 나들이~~
생일축하를 너무나 좋아하는아이와 함께하기에는 너무나도 좋은관람이였습니다.
공연내내 나오는 음악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이여서 시작부터 끝까지 흥을 못감추고
덩실덩실 ㅋㅋㅋㅋ 공연후 호비와 친구들이 내려와 아이들과 함께한시간을 너무 좋아했던 아이를 보니 호비쇼가 자주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시간이였어요~

수많은 어린이 공연을 봤지만 그 중 최악입니다. 공연장 무대장치도 정말 별로였지만 배우들 진짜 하기싫은듯한 무성의한 춤사위, 인사도 대충 돌다 그만두고.. 공짜로 공연한다고 해도 아마 다시는 볼일 없을것 같습니다.

14개월부터 구독하고 지금 35개월인데 호비쇼 한번 보여주고싶어서 예매했어요. 작년에 가려고했는데 힘들어서 올해 간건데 작년에 그냥 좀 무리해서라도 올걸 그랬네요. 이미 다른 좀 더 자극적인(?) 애니메이션을 많이 봐서인지 호비에 흥미가 크지 않은 것 같아요. 보러온 아이들도 어린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배우들도 춤 추실때 좀 뭐랄까.. 하기 싫으신 것 같아요.흥이 없다고 해야하나? 특히 양이(냥이인지 양이인지)가 심했고 호비도 그냥 그렇고.. 베니랑 페로가 그나마 좀 덜 했던것 같고.. 올 여름인가에 의정부에서 호비 무슨 행사 하는거 다녀왔는데 그때도 호비가 좀 처져보였는데 여기서도 그래서 실망했어요. 일단 좌석이 반도 안차있는거에서 대충 짐작했어야했는데.. 가장 신나게 즐겁게 해주신분은 새미 역할 배우님. 그분 하시는거 보면 정말 힘차게 해주셔서 보는데 좋더라구요. 아무리 얼굴이 보이고 안보이고가 있지만 호비랑 양이랑 새미랑 율동 느낌이 너무 차이나서.. 애들은 모르지만 어른들은 다 알잖아요. 애도 어른도 똑같은 값 받으면서 그런식으로 공연하는게 많이 아쉬워요. 애들이 호응이 좋았던 몇몇 부모들 빼고는 이거 두번세번 보러오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저는 아이도 그렇지만 저도 실망이 커서 주변에 추천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 커다란 케익풍선(?) 이 등장하는데 그 케익 방향도 제대로 못맞춰서 나왔어요. 원래 보여져야하는 각도에서 90도 틀어져서 옆모습을 보여줬어요. 여러모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공연이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