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는 국내작을 보기가 어려운데
이번에 처음 보면서
젊은 성악가들의 기량도 놀랍도록 우수했고
작가가 민초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 특히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
해방 직후 갈피를 잡지 못했고 식민지배로 피할 수 없던 큰 상처로 힘겨웠던 그 시절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우리의 삶을 반추하고
예술과 감동 우리만이 지닌 우리의 아픔과 정서를
흠뻑 느꼈던 매우 소중한 순간을 선물 받았다.
다음 공연기회가 온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오페라라는 장르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됐었는데
우리나라 작/작곡/지휘/연출까지 이루어지니 보기도 편하고 재밌게 봤다!
그런데 오페라라는 장르가 그렇듯 기본적인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상태에서 봐야 더 재밌는거 같다는 생각이^^ 한국적이라서 더 나에게 호로 다가온 작품이었다!!
넘 재밌었어요
오페라 입문!!
한국꺼지만 자막이 나오는게 아무래도 알아듣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한국 오페라야서 배경이나 정서는 공감이 갔어요~오래된 이야기다 보니 직접 와닿지는 않았지만.. 관람하시는 연령층이 꽤 높았는데 인터미션 끝나고 빈 앞자리에 앉는거보고 실망했어요 스텝의 지시에도 불구라고... 할아버지로 보이는 분께 선생님 선생님 인사하러 오던데..관계자인지 잘모르지만 나이만 먹어ㅛ구나 싳었어요 유익한 내용인데 저에게는 살짝 지루했어요
창작하고 작품을 올리는 일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작품의 완성도는 많이 미흡해보입니다. 다른건 둘째치고라도 음악적 완성도는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각 파트의 독창이나 이중창의 완성도가 아쉽네요. 모든 수고하신 배우님들과 합창으로 풍성하게 해주신 함께한 모든분들의 노고는 정말 높이 칭찬해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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