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참으로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재즈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재즈 그 자체인 것 같았습니다..

감동.. 감동.. 감동..

마지막 곡이 끝나고 앵콜이 끝나고..

다소 짧았던 공연 시간이 참으로 아쉽더군요.

참으로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맨앞자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첫곡을 듣는 순간..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로 정말 감탄만 연달아 했습니다.
정말 연세들이 있으신데도 불구하고 오직 재즈라는 이름 하나로 뭉쳐진 재즈1세대.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콘서트 이름이 왜 감동이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재즈의 전설들. 신들린 손의 멋진 연주력의 피아니스트 신관웅님, 멋진 연주를 보여주시기위해 의치까지 하고 나오신 이동기님 드럼에 임헌수님, 베이스의 장응규님, 콧털이 멋지신 김수열님, KFC할아버지의 인상의 트럼펫 최선배님..
너무 멋있었습니다.. 정말..이런 공연이 만원 그 이상 10만원 이상의 공연이었습니다.
1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웠구요..다음에도 이런공연이 있으면 당연히 또 갈생각입니다.
정말..잊혀지지않는 공연이 될것 같습니다.

대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공연이라...큰 기대 없이 찾아갔습니다만....
와우~~현 세대에서 보기힘든 정통재즈의 현악기와 기라성 같은 재즈 전설들의 연주를
현장에서 직접 보다니.....
평균연령 70세 이상이시라고 소개를 받고 재즈에 대한 연주자들의 열정에 감탄하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현악기의 호흡을 충분히 살려 연주하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긴하지만 그 역시도 대학생들의 풋풋함이 엿보였습니다
올해 1회라고 하시니 앞으로도 쯕~~이런 멋진 재즈공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재즈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대한민국의 재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오랜만에 인터파크 티켓뒤져 재즈콘서트 관람 했습니다.
대학생 재즈 패스티벌과 겹쳐 관객은 온통 대학생들 뿐이라
대학졸업하고 사회인이된 아들들을 둔 우리가 함께 관람하기엔
처음 약간 쑥스럽긴 했지만 늘 그랬듯이 일단 연주가 시작되니.
도무지 신관웅 리더가 설명한데로 평균연령 70대의 멤버들의 관록과 내공에서
뿜어나오는 연주실력이란 모든 어색함을 한방에 날려 보내버리게 하더군요.
반대로 보면 연주자들의 나이든 모습에서, 자기들이 도로 어색 할 수도 있섯을
대부분의 대학생 관객들도 흥분의 도가니로.
그 1세대 재즈연주자들은 나이만큼 실력있는데 반해 정신적으로는 아직도
그들이 재즈를 시작했었을 나이 20대에 머물러 있는듯하여
우리로서는 20대의 최고 연주실력자들의 공연을 관람한 셈이 되지요.
몇번간 이분들이나 다른 재즈1세대, 또 대학생 재즈를 좇아 다닐가 합니다.

대한민국 재즈1세대 콘서트.

솔직히 이 전국대학생 재즈페스티벌에선 어떻게 짜여지고 어떤 형식의 연출이 들어갈지 모르겠으나

재즈1세대 콘서트라면...
일단 100% 한국의 맛을 느낄 수있을것이다.

또한 100% 한국의 맛이 얼마나 세계적인지 알게 될 것이다.

국내 최고의 재즈카페 천년동안도와 문글로우에서 보았던 재즈1세대분들의 공연은.

한국의 음악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공연이었기때문에 믿어의심치 않는다.

항상 건재한 신관웅씨가 있기에 더욱 더 기대가 되지 않나 싶다.


난 솔직히 2만원 1만원에 놀랬다.
이분들의 공연이 재대로 콘서트로 진행하는데 이가격이 괜찮은 것인가라는 생각.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이분들의 공연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분들의 공연을 좋은 공연장에서 제대로 볼 수있는데다가 저렴한 가격이니!

재즈1세대 콘서트. 전기이지만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