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두 번째 Baroque Abendmusik(바로크 저녁음악회) 시리즈로 17세기의 아름다운 성악곡들을 연주하려 합니다. 이번 연주를 통하여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보다 1세기 앞서 활동했으며, 근대음악의 어버이라 불리는 하인리히 쉬츠의 최초의 독일어로 된 장례음악과 이탈리아 초기 오라토리오의 대가인 카리시미의 ‘예프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쉬츠의 장례음악은 하인리히 포스투무스 백작이 본인의 장례를 위해 직접 편집한 소망의 텍스트를 가지고 3악장에 걸쳐 긴 호흡으로 작곡한 작품인데, 마치 숭고한 음악에 실려 천상으로 ..

Dietrich Buxtehude (1637/39?1707) Missa brevis (작은미사), BuxWV 114

Giacomo Carissimi (1605-1674) Jephte (예프테)

Heinrich Schutz (1585?1672) Musikalische Exequien (독일장송곡) op. 7
Ⅰ. Concert
Ⅱ. Motette
Ⅲ. Canticum, B. Simeo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