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전에 친구와 대학로에서 본 연극이었어요.
최고였죠!

그런데 마침 수원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엄마 모시고 갔답니다.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깜짝! 놀라는 시작과 함께 눈가를 촉촉히 적시는 감동의 사랑이야기까지.
그리고 구수한 사투리와 옛날을 떠올리는 세트장으로 어머니 연세의 분들도 충분히 매우 재밌게 보실 수 있는 공연입니다.

8년이 넘게 공연을 하시고 있으신데,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보고 싶습니다의 감동을 함께 느낄때까지

화이팅! 입니다. ^^*

수원에서 공연한다는 홍보를 보고
남자친구와 어머니모시고 보러갔었는데~
생각보다 썰렁한 관객수에 조금 놀랬어요.
별기대없이 봤는데~그냥 괜찮았어요!!

서울 공연과는 캐스팅이 차이가 나네요. 하지만 2.23일 수원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연말에도 kbs아트홀에서 [그 남자 그 여자] 공연을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보고싶습니다]에 훨씬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연극이나 공연을 위해서는 대학로까지 가야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관람할테니 좋은 공연들 많이 많이 주최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연하는 모든 배우들과 공연을 위해 준비하는 관계자분들과 모두 감사드리며 화이팅~~!!

정말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연극을 수원에서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더군요^^
아직 못 보신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매번 대학로까지 가서 연극 보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수원에서 이렇게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예매를 하고 기대와 설렘을 갖고 연극을 관람했어요.

시작하자마자 제 다리 밑으로 숨던 '독희' 때문에 살짝~ 놀라고 당황은 했으나 배우의 숨소리를 정말 제 옆에서 느낄 수 있어서 참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주인공 역할인 줄 알았으면 말이라도 걸어볼 걸,,,, 보는 내내 아쉬워했답니다~ㅋ)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정말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꽉~찬 관객석이 아니라 보면서도 제가 괜히 맘 한 구석이 미안했는데 관객수에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정말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

뻔~한 신파극이라 생각하며 눈물이나 질질~짜고 오지 않을까 하며, 예매를 망설이시는 분들~!
주저없이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엔딩은 눈물이 주룩주룩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강냉이와 헐랭이의 연기의 100분 동안 쉼없이 계속 웃으실 수도 있거든요~!
저랑 같이 연극을 본 친구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극을 봤다는데 정말 재미있고 감동받았다고 또 보러 오자고 난리였답니다~^^


더불어~ 수원이나 그 근처에 사시는 분들!!
입소문 많이 내서 우리 꽉꽉~찬 관객석 바라보며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 우리가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수원에서 연극 대박나면, 우리, 이제 대학로까지 안가도 연극 볼 기회가 많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