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낯선 공연이었다
박해미 같은 대배우가 이런 소극장 공연이라니..
앞뒤 상황을 고려하고 갔음에도 팬으로서 속상한 마음은 있었는데
역시 박해미는 박해미였다
앉아 있는 공간의 열악함이 주는 시선 분산까지도 한 순간,
내공 섞인 무대 장악력으로 관중을 앞도해 버리는 포스..
본인의 인생이야기가 섞여서일까..
진정성까지 담긴 공연은 70분간의 시간을 순식간에 넘나 들었고
관중과의 호흡까지 섞인 알차고 멋진 무대였다
박해미.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그리고 그녀의 멋진 연기에 찬사를 보낸다
살롱 뮤지컬을 처음봤는데 배우님의 그간 작품에서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눈앞에서 보게되어 넘 낭만적이었어요~~
노래 여러 곡 부르면서 고양이옷 한 번 입고 카르맨 빨간 원피스 한 번 입고, 가창력 있게 노래 부르고 박해미를 가까이서 봤다는거, 박해미에 대한 갈증은 미련없이 해소하고 왔어
성재씨랑 한림예고때 2년동안 알던사이엿는데 노래도잘하시공 최고엿습니다 선생님사랑합니다
박해미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주 행복했어요.
지난 겨울 뮤지컬로 단 한 번 본 적이 있었을 뿐인데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것 같은 느낌조차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나이가 배우님이랑 비슷한데 아직 배우님을 모르시는 젊은 사람들이 이런 공연을 봐야 되는데...라는 생각도 들었구요...물론 저도 또 보고 싶니 다시 공연을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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