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님 콘서트는 처음이에요~
그때 그 시절 누구나 그렇듯이 변진섭님 노래를 좋아했지만 콘서트를 갈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노래들이 자꾸 생각나서 콘서트표 끊게 되었네요.
상명대 콘서트장 가기에 좀 힘은 들었지만 ㅎ
요즘 더 좋아진~ 너무 늦었잖아요/그대 내게 다시/네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도 불러주셔서 더 즐거웠습니다!

조금 놀란게 50-60대 언니오빠 팬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저처럼 다 혼자 조용히 노래감상하러 오실줄알았는데 팬클럽이 많으신것같더라구요~
즐겁게 관람하는건 좋은데 중간중간에 너무 크게 소리지르시는 분도 계셔서 조금 놀랐어요~
물론 취향은 다 다른거겠지만요~^^;

가기 전에도, 갔다와서도 옛 추억과 좋은 멜로디, 아름다운 가삿말에 젖어드는 좋은 시간이었네요~

신곡도 구곡도 너무나 좋았던 공연♡

변진섭짱~!

추억의 노래들으려갔는데 예전노래듣고 눈물이 많이났어요
변함없는 명품목소리와 센스넘치는 입담에 푹 빠졌습니다.
너무나 주옥같은 노래들으며 행복한 시간이었어요ㅜㅜ
다만 시작할때 너무늦었잖아요랑 내게줄수있는건 오직사랑뿐을 앞에 두곡으로
불러주셨는데 좀 뒤에 불러주셨으면 더 집중이 잘됐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너무 좋아하는 노랜데 맨처음 불러주셔서 초집중을 못했어요ㅜ
그리고 앞쪽에는 팬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슬픈노래할때
푹빠져 집중하려고하면 별모양야광봉을 너무 흔드셔서
시야가 너무 정신없어서 노래에 집중못하겠더라구요ㅜ
그리고 또 노래끝날때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건 가수분에게
힘도주고 분윅도 좋게해주지만
가수분이 노래를하고있는중에 너무 소리를 질러서
가수분목소리도 안들리고 귀도 아프고ㅜ
그점은 너무 아쉬웠답니다ㅜ
그래도 노래가 워낙 좋고 잘해주셔서 다음에도 꼭 다시 가려고요~!
콘서트 앞으로 30년동안 매년갈께요~^^ㅎ

30년전 중학생때 처음 내돈주고 분홍색 정품테이프를 산 나의 사춘기를 관통한 변진섭님의 노래들...
30년이 지나 라이브로 들으니 노래노래 한곡마다 추억돋고 감동쓰나미.결국 눈가가 촉촉해져서 추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