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마무리되는 감이 있었어요
제목만 보면 알콩달콩 연애/결혼 장려연극 같지만
인생이 그렇듯 연애도 항상 두근두근거리지만 않는 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연극
특히 남/여의 패턴, 생각 등의 차이에 대해서 리얼하게 표현해줘서
더더욱 이해하고 공감이 갔던 연극 연애하기좋은날.
사실 어렴풋이 다르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막상 연애할때는 날이 설 수 밖에 없는 연애
남자친구랑 공연을 보는 날도 사소한 일로 다투고 보는 입장이라 괜히 보는 내내 미안한 순간.
연애가 마냥 달콤하지 않다는 걸 잘 표현해줘서 좋았고
어느 연극에서나 그렇듯 멀티맨의 활약으로 유쾌했던 연극.
친구가 추천해줘서 처음으로 보게 된 연극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어요.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이야기, 누구나 겪어봤을법한 내용이라 공감했어요.
"남자는 이별해서 아프지만, 여자는 아파서 이별한다."
이 대사가 어찌나 가슴을 콕콕 쑤셔대는지 가장 많이 마음에 와 닿았네요.
이런 남녀의 생각 차이를 알 수 있는 장면들을 보고
제가 이기적이었던 부분을 반성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특히 평화로운 남여주인공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던 멀티맨님께 존경을 표하며
또 보고 싶어지면 언제든 달려갈게요.
최고예요. ^^
집에만 있기도 답답하고 날씨는 화창하고 좋아서 남편이랑 본 ''연애하기 좋은날''
일반 연인의 헤어짐과 만남을 그린 연극이라 무난한 내용이었지만
배우들의 리얼리티와 감정연기가 보는 내도록 너무 잘 전달되어 몰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주에 보고 왔는데 계속 생각나서 또 보고 싶은 마음에 뒤늦게 후기를 씁니다.
무대 세트도 아기자기하니 예쁘고 공감되는 대사가 많아서 가슴에 와 닿았던 연극
공연 덕에 남편이랑 다시 연애하는 기분으로 데이트를 즐기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는 딸이랑 문화나들이로 선택했던 연극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재밌는 공연으로 꼼꼼하게 따진만큼 100퍼 만족했던 공연
배우 세분 다 잘생기고 예쁘니 딸의 눈은 초롱초롱 저희는 오랜만에 공연이라 넘 잼나게 보고 왔어요
남편이랑 결혼 전 자주 즐겼던 공연을 딸에게도 좋은 작품으로 알려준 것 같아 만족입니다
좋은 연기 쭉 해주세요 멋진 배우들 더 유명해지셔서 티비에서도 종종 뵜음 좋겠습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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