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연기 정말 죽입니다.
조재현 연기는 지난 번 민들레 바람되어에서 제대로 감상했엇는데요..
이번 에쿠우스 공연에서는 정태우와 에쿠스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예매를 하고 본 연극이 에쿠우스여서
참 다행이고, 또 참 기쁘게 느껴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배우분들 모두의 연기가 열정적으로 다가왔는데, 특히 알런역할을 맡으신
정태우씨는, 그간 티비에서 많이 봐왔지만 정말 그 순간엔 소년 알런밖에
보이질 않아서 연극이 끝난 후에도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하필이면 부산에서는 막공이었던 일요일 저녁시간을 예매하는 바람에
또 볼 수가 없다는게 너무 아쉽더군요ㅠ
기회가 된다면 몇번이고 더 보고 싶은 그런 연극이네요.
늘 보고 싶던 에쿠우스를 부산에서 볼 수 있게 되서 망설임없이 선택한 연극..
1부 중반까지는 진지한 흐름을 따라가느라 힘들었지만 1부 후반의 강렬한 액션,
그리고 이어지는 2부의 공연은 놀라움과 재미 그 자체였습니다
말을 연기하시는 분들의 몸매가 명품이라는 건 소문으로 익히 들어알고 있었으나 ^^;;;
17세를 연기하는 정태우씨의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부산 MBC홀을 처음 가보는 터라 2층에서 보면 힘들지 않을까 했지만
배우들의 표정이 잘 안 보였던 것 빼고는.. 무대의 긴장감이 느껴져서 아주 좋았어요
다른 분들의 캐스팅으로도 보고 싶어지는 작품입니다
어려운 내용을 아주 쉽게 해석하여 이해가 참 빨랐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아주 리얼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이렇게 좋은 연극을 관람하게 되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주연배우인 조재현, 정태우 씨는 물론이고, 모든 배우들이 최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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