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아 님은 한참전 LG아트센터에서 바람곶의 공연을 본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당시 전 12줄의 가야금만 알고 있다가 큰 충격을 받았죠,..
25현 이었는지. 21현 이었는지 기억도 까마득 하지만..기억에 남았었습니다.
그러다가 본 ''노쓰코리아가야금'' 재일동포 출신으로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북한까지 가서
공부를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그래서 북한의 음악은 어떤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취소된 공연들도 많아서..이 공연도 취소될까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결과적으로 잘 관람했고..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만족합니다.
음반도 구매했어요 ㅎㅎ
코로나 때문에 취소될까 걱정되었었는데, 남산국악당에서 엄청 신경써서 예방을 하시더라구요.
마음속으로 많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노쓰코리아 가야금의 파워풀함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예술을 향한 일념으로 달려온 박순아님의 여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대가 너무나 아름답고 멋있었어요.
또 보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가야금은 사실 생소한 악기였는데
가야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어요
연주 너무 잘 듣고 돌아갑니다!
일반 관람객인데도
가야금 단독 연주를 집중해서 두시간가까이 들을수 있는
공연이라 놀라웠습니다.
포스터도 엄청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무대연출도 멋져요!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
황홀한 느낌으로 음악에 더 집중할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중간중간 개인히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도
박순아님에 대해 더 알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구요
공연 끝나고 당장 앨범을 사고 싶었는데
판매하는곳이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인터넷으로 구매 하려구요
다음에 또 공연하기를 기대합니다 ^o^
박순아 님 가야금 연주와 수줍게 들려주시던 이야기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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