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봤다고 하네요.
조카한테 선물로 예매 해주었는데...
너무 잘 봤다고 하닌깐 제가 더 기분이 좋드라구요.
다음에 또 해달라고 하드라구요~

내 사랑 내친구! 명동예술극장에서 못봐서 속상했는데 이렇게 의정부에서라도 보게되어 너무 행복했어요♥? 내년에도 쭉 연결해♥?

1년이 지나서 스카팽이 돌아왔는데, 갑자기 명동예술극장이 불타는 바람에 스카팽을 못보고 넘어갈뻔했죠...티켓을 예약했는데 극장에 불의의사고로 불이나는 바람에 공연이 무산되었거든요. 불행중다행으로 의정부에서 공연이 계획되어있어서, 가장 좋은 자리에서 스카팽을 1년만에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 시놉시스 우리가 곤란할 때 언제나 멋지게 도와줄 사나이 막이 오르면 작가 몰리에르가 무대 위에 등장한다. 몰리에르는 자신과 작품 그리고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다 같이 노래를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재벌가인 아르강뜨와 제롱뜨는 자식들의 정략결혼을 약속하고 여행을 떠난다. 그 사이 둘의 자식들은 각자 신분도 모르는 사람들과 사랑에 빠진다. 부모의 정략결혼 약속을 알게 된 두 자식들은 제롱뜨의 하인 스카팽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렇게 젊은이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약간의 사심을 담은 스카팽의 계략이 시작된다.. 줄거리는 아마 있어도 다들 잘 않읽게되시죠~? 몰리에르라는 작가겸 연출가 느낌의 배우가 전지적작가시점으로 극을 전체적으로 진행하게되는데, 극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도와주는 해설가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스카팽은 프랑스판 사랑과 전쟁같은 복잡미묘한 가정사를 해결해 주는 스카팽이라는 해결사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일들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프랑스판 코메디연극입니다. 스토리가 어떻게 되고, 누가 누구인지를 이해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그냥 날 것 그대로를 웃고 즐기며 보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봐도 될만큼 가족들이 함께 보면 괜찮을 연극인데, 그렇기 때문에 너무 이해할려고 애쓰기보다는 박수치며 웃으며 같이 호응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극단들이 있는데 명동예술극장을 주극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립극단에서 만든 연극이기에, 공연의 구성과 분장 전체적인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흠잡을 곳이 없다는건 둘말하면 잔소리죠. 올해는 이 공연이 끝났지만, 내년에 스카팽이 반드시 돌아올거라 생각하기에 못보신분들은 꼭 내년에 보러가시길 추천드려요. 봤던 분들은 너무 좋았기에 굳이 이야기를 않하더라도 또 보러가실거라 생각합니다. 내일로 연결해 도데체 주말이 왜케 빨리 지나가는거야

근처에서 보게 돼서 좋았어요ㅎㅎ

소문으로 듣던 공연이 근처에서 열려 예매해서 보았는데 역시 ㅋㅋㅋ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