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구성과 내용은 참 좋았던것 같아요..
배우들의 연기 능력이 다소 미흡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에 다른 환경 처음에는 어색할지 모르지만
점점 서로에게 물들어 간다는 게 나쁘지만은 않구나 싶은 오늘
보는 내내 재미있고 즐겁고 나름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힘든 시기에 배우님들의 열정과 땀, 노력 덕분에 오늘도 행복했어요!
웃고 싶으신 분, 평소와 다른 데이트를 하고 싶은 분, 연극 보고 싶은 분 모두 체인징파트너 꼭 보세요??
남자친구랑 저도 처음에는 ''뭐지 저 찐Dda새낀?'' ''뭐지 저 양애취는?'' 서로 극혐하는 사이에서 벌써 1000일을 기념하는 커플이 되기까지 재고따지고 어휴.. 무튼 그런 속물스런 시기가 있었다보니 공연 보는데 더 감정이입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보기 좋고 재력있음 더 좋지만 사랑에는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제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공연을 통해서 알 수 있기를.. 제가 산증인이니까 못 믿으실 분들은 일단 이 공연보고 간접경험 한번 해보세용 ㅋㅋ 참고로 전 속물스런 싱글라이프 올해에는 청산하고 건실한 찐따랑 10월에 결혼합니둥♥ 연애+결혼 기운 팍팍 남기고 갑니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하도 많아서 조금이라도 나쁜X들이 나오면 꼴보기 싫어서 바로 끄는데 이 공연은 미운새끼가 하나도 없어서 보는 내내 편-안 그자체. 쫌 말도 안되는 헤프닝으로 시작하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예쁘게 그려내는 스토리라서 더 좋았음! 연애하고 싶은 사람이거나 연애하고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필수 공연으로 봐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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