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공 전에 보게 되어 영광입니다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 너무 좋은 극이네요 배우들의 티키타카도 뭐가 대본이고 뭐가 애드립인지 ㅋㅋ 너무 잼있었어요 음색도 둘 다 너무 좋고 넘버도 너무 좋고 계속 듣고싶어요 ㅜㅜ 기타치면서 흥얼거리던 저의 과거도 생각나며 다시 기타 치면서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보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마음이 몽글몽글하네요 감사합니다!

꿈과 현실 사이에 치이고 방랑하는 사람들, 특히 청춘들에게 추천입니다.
서울에서 누구나 느낄 만한 단칸 방에서 함께 시작하는 커플 이야기.

개인적으로 Lala Land를 너무 많이 차용한 거 아닐까 하고 불편하게 보기 시작하다가,
김서별/김석주 두 남녀 커플의 놀라운 호흡과 감정연기...에 놀라면서 몰입했다.
심신이 꽤 지친 상태에서 보는 장면임에도 흡인력이 있었다.
자꾸 물어봤다.
"와... 저거 연기야?"
어떻게 저렇게 디테일한 손짓이나 표정까지 인물의 그 상황에 녹아들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한 때 나도 무예로 공연예술을 준비하던 사람으로,
지금은 직딩으로 우선 안전하게 생계를 하고 있는 내게
나에게도 있었을 법한 추억 같기도 하고, 지나간 시간 속 내 열정의 드라마 같다...

문화가 있는 날, 할인율이 다른 연극에 비해 특히 높은 이 연극.
기회가 닿으면 꼭 마주해보시라.

아주 좁은 세트, 작은 무대.
딱 두 배우가 모든 걸 만드시지만
그 안에 두 배우가 모든 현장감과 몰입감을 만들어준다.

말 그대로 두 남녀의 찬란히 빛나던때를 굉장히 사실적으로 과하지않게 보여주는게 좋네요 감정선도 너무 사실적이라~~ 더 집중하게 되는것같아요 연기와 노래의 하모니 멋졌습니다★

브릴리언트 공연 4회차 오늘은 보고싶던 금조&지진석 페어 브릴리언트 공연 중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다. 각각의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느낌과 감정이 매 회차마다 고스란히 전해지는데 오늘은 페어는 정말 극 시작부터 커튼콜까지 완벽했다. 특히 두 배우의 현실감 가득한 연기 전체적인 그림은 똑같지만 아주 작은 사소한 부분이 정말 몰입하게했다. 또 연기도 연기지만 딕션이 정말 좋았고 노래도 정말 잘 불러주셨다. ※스포주의※ 극 중 연수가 자신없게 노래하다가 지훈이의 격려로 용기를 되찾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특히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짜릿함을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이 페어로 한 번 더 관람하고싶다.

풋풋한 사랑 꿈 모두 좋았어요. 연수와 지훈이를 응원하게 되네요. 둘이 사랑했으면 좋겠어요.ㅜㅜ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