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가 없었으면 안갔을 공연이긴 한데 정말 진행이 별로였다. 공지와는 다르게 실물신분증과 예매내역서를 제시했음에도 인터파크 로그인 한 화면을 보여주지 않으면 표를 줄 수 없다고 하는 정동극장 직원도 어이가 없었고. 심지어 지인분 티켓은 발권이 안되어 있었다. 작곡가로 진행까지 한 이성준의 진행은 심각하게 미숙했고 커튼콜 인사시 촬영가능이라고 공지해서 비오는 날 무거운 카메라를 가져온 분들이 많았는데 포토타임을 갖지 않고 공연을 끝내버렸다. 공연진행을 작곡가 혼자 하는것도 아닐텐데 스텝이나 정동극장 측은 그 과정에서 어떠한 제지 등도 하지 않았고 사과 또한 없었다. 나름 애정이 많았던 극장이었는데 어쩌다가 정동극장에 이렇게 된건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정동극장에서 하는 공연은 절대 안갈것이다!
작곡가분께서 엠씨를 맡으셔서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던 점은 이해할 수 있고
연주가 너무 좋았던 게 많아서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공연날 커튼콜이 말도 없이 사라진 것은 조금 당황스러웠고,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프랑켄 메들리가 정말 좋았고, 벤허 넘버와 너꿈 듀엣 너무 좋았습니다~
전문엠씨가 진행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음악 노래 다 좋았는데 진행실수로 마지막에 기분 상한상태로 갔더니 좋은기억으로 안남네요 아쉽습니다
진행은 다소 많이 어수선해서 조금 지루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작곡가님 피아노 연주와 첼로 연주 정말 좋았어요~ <메리셜리> 작품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넘버가 좋아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고 싶어졌어요.
더불어 카이 배우님 <운명>, <너의 꿈속에서> 정말 귀 호강해서 행복했어요. :)
| 구성 굿굿 |
ai*** |
2021.10.19 |
15 |
작곡가님이 말주변이 좀 없으셨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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