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열에서 봐서 더 좋았던 연극 벚꽃피는집!!!
피를 나눠야지만 가족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따뜻한 연극이였어요 요즘 남보다도 못한 가족들도 많은데 이 연극을 보니 분명한 메시지가 있는 공연이였습니다
이 연극우 특히나 생활연기가 참 돋보여요
생활연기가 이제까지 본 공연중에 단연 최고였어요
뚫어뻥에서 너무 디테일해서 웃겨가지고 한참을 웃다가 후반에 눈물참느라고 혼났던 너무 따뜻하고 착한데 재미기까지한 공연이였어요!!! 웃다가 울다가 너무 재미있게 보다갑니다!!
재미있어요
진짜 엄마는 아이를 버리고 포기했지만 수녀엄마는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따뜻한 밥으로 위로하네요
아이들의 허기진 배뿐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주는 벚꽃 피는 집 ~
추운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벚꽃이 사방에서 피어나듯 아이들의 앞날에도 벚꽃이 필거에요
배우들 연기도 훌륭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연극으로 강추합니다
핵 가족화 되어 밥 한끼 같이먹기 힘든 요즘 한번쯤은 되돌아보게 만드는 공연이네요...무엇보다도 훈육과정에서 수녀님이 말씀하시던 우리는 가족은 아니지만 한 식탁에서 밥을 먹는 식구라는말이 혼밥이 많아진 요즘 더욱 심금을 울리네요...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그런지 스토리 전개도 재밌었고, 배우님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였는데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과하지 않은 적절한 웃음코드가 들어가 있어서 더욱 좋았고 억지로 짜낸 감동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갈수록 메말라가는 마음에 따뜻함을 한가득 채우고 와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공연기간이 좀 더 길어서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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