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GOOD거리>는 온전한 일상과 거리를 되찾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굿’을 벌인다는 뜻과 그래서 다시 찾을 거리는 ‘더 GOOD(좋을)’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디어아트와 현대무용이 융합된  새로운 유형의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차원의 문 너머로 수많은 데이터로 상징되는 인간 세상이 보여진다.우리는 이 문을 통해 이상한 기운이 잠식한, 시간이 온전하게 흐르지 않는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다.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예고 없이 무언가 이상한 기운이 다가오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간들은 서로 멀어지고 고립된다.이상한 기운, 코신은 점점 인간 세상을 잠식하고 평범한 일상은 무너진다.인간을 대신하는 대리인과 코신은 대적하게 된다. 인간이 감히 대립할 수없을 만한 엄청난 힘을 가졌음을 깨닫는 순간 대리인은 코신에 빙의된다.대리인의 몸 속에서 힘을 발휘하는 코신에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