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궁금함을 불러일으키는 연극 침대밑에 아버지. 아버지가 왜 침대 밑에 있는지 궁금해지는 공연이었어요
아침드라마를 보는거 같은 연극이었는데 다른 연극과 달리 엔딩이 2개로 나눠져있어서 다른 결말로 이끌어냈단것이 이 공연의 특이한 부분이었어요 아버지란 인물이 아내가 침대에서 다른 남자와 있는걸 보고도 오히려 선물이라고 하는 등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하지만 나중에 보고나니 자신도 찔리는게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에서도 퇴직하게 되는 불운한 일이 겹쳐서 일어나는데 아들은 아내한테 주려고 몰래 감춰둔 돈을 훔쳐가거나 모든것이 아버지란 인물을 지치게 만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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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밑에 숨어서 나가지도 않고 아내와 동창 경식을 보면서 옛날 자신이 했던 행동을 떠올리거나 돌아가신 부모님을 만나는등 여러 생각을 하는 주인공. 그는 아내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거도 모르고 결혼기념일 선물로 꽃을 준비했어요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던 아내는 경식한테 남편이 기념일에 뭐라도 준비하면 다행인 거라고 하고 결국 아내의 알레르기로 인해 두 사람은 주인공한테 들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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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나와서 화도 내지않고 선물이라고 오히려 동창과 아내를 이어주려고 하는데 침대밑 아버지란 제목이 호기심을 자아냈던 연극, 어떤 극일지 궁금했는데 극중 아버지란 인물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었어요 엔딩이 2개로 각각 다른 점, 썪은 동앗줄이라도 잡고 있고 싶단 대사가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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