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탈 락밴드와 크로스오버 그룹의 만남이라니 기대했던 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두괄식 표현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 2022년 범신년 호랑이띠 해
소원 풀었어요..!
제 인생 최고의
졸업 선물,
이었습니다...! (/^^)/
1월 9일 토요일 공연이었고 2층에서 관람했어요.
실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니
사운드가 무척, 웅장+따뜻+디테일하게 들렸어요..!
제가 평소, 락 음악을 무척 좋아해서
크랙샷 빈센트님 음악을 들으려고 참석했습니다.
센트님 보컬 톤이 무척, 클래시컬하고+높고, 깨-끗하게, 들렸고..!
섬세하면서,
시원 한, 샤우팅 노래를 듣는 내내,
제가 그간 받았던 스트레스가, 완 전,
다~~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ㅇ
(윤상 님 말씀대로, 현장에서 듣는
라이브 공연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이, 완 전, 와...
(하도 제가 칭찬하는 데 익숙치 않아서 키보드 뚜둘기는 손가락이 말을 안듣네요 호홓)
유튜브 혹은 방송에서 전파를 탄 공연을 볼 때도, 감탄에 감탄을 거듭, 했지만
현장 에서, 주는, 감동이. 진짜.. 제가 듣는. 이게,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완 전, 자유로운. 자유 자제의..!
현장 라이브, 공연에, 특화된..! 보컬 및 밴드라는 생각...!
김 윌리 님 의 기타 연주는, 현장에서 들었을 때
검나
''경이'', 로웠던, 것 같습니다..!
계속 감탄 만 하다
어느 샌가 ''경이'' 라는 단어와 ''장인'' 이라는 단어 가
머릿속에, 맴돌았어여...!
세종문화회관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공연 전에 기도로 임했어요(?)
무척 격식 있던 공연장. 가족 단위분들로 많이 참석하셨던 공연장에서
2시간 반으로 예정되어 있던 공연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 하려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몰입이 되는 공연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바람에
체감 상 엄청나게, 순식간에, 끝나 버렸 어요..!
(중간 인터미션이 15분 정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공연이 엄청나게 짧게 느껴졌습니다ㅜ원래 마칠 시간인 9시 반 보다 훨씬 늦게 끝난 10시에 공연이 끝난 줄도 몰랐어요)
당일 앵콜 곡을 세 곡이나 부르신 줄도 모르고, 공연이 끝나고 앵콜을 부르고 싶은 순간을 간신히 참았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텔레비전으로만 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현장감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하고, 텔레비전 혹은 유튜브에서만 봤던 공연들을 보며, 아, 나도 저 현장에 가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느끼고 싶다, ..하고, 막연하게 기대했던 모든 의문점들이 해소 되고. 졸업 선물이라고 하기에도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격식 있는 자리에서 빈센트님께서 분위기 막, 재밌게 띄워 주셨고. 노래, 특히 고음 부분에서, 무척 ''섬세'' 하게, 들렸습니다. 특히 클랙식 실버에 걸맞게 초고음의 클래시컬 미성 사운드였습니다. 제가, 듣고 있는. 이 노래가, 진정 그 분의 보컬이란 말인가...! 실물 영접이라고 하기에, 2층에서 관람했기에 무척 작게 보였고 + 제가 그때 무척 힘든 상황이었기에 혹시나 아티스트 분들께 부정적 에너지가 전가될까 두려워서 눈을 감고 들었는데 ;ㅁ; 삭개오마냥
살면서 많은 공연을 갔고 뮤지컬도 좋아해서 많이 참석하고 보고 들었는데, 비주얼 록 밴드 라는 수식어만으로는, 크랙 실버의 진가를 다 보여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비주얼 록 밴드라는 수식어가 아까울 정도로, 빈센트 상 노래 라이브 가, 임팩트가 엄청 컸습니다. (다른 록 가수분들 공연들 보다, 목소리 자체가 기억에 잘 남고 곡의 메시지 와 그 에너지가, 전달이 잘 되고 임팩트가 크신 분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공연의 현장감, 느낌이 기억에 남는 밴드는, 덕후 인생 통틀어 크랙실버가 처음, 입니다.
(토요일 빨간 + 검은 빈센상 헤어 스타일이, 크랙 샷 시절 추억의 책장을 넘기는 것 같기도 했고 ㅎㅎ..)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토요일>일요일 헤메코 였어엽...! ㅎㅎ)
셋리스트를 복습을 안 하고 갔기 때문에(ㅠ팬분들께서 참고영상도 올려주시고 해주셨는데도 안했어용:D 하핳 농땡이 떡후.. 왜냐하면 올해 처음으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예습 없이.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ㅎㅎ) 처음 듣는 음악들도 있었어요 무척 좋았습니다. 좋았다는 말씀밖에..!
음악을 들으며 자꾸만 하늘과(천장이구나), 천장에 비친 조명을 바라보고 생각에 잠기게 된 순간들이었습니다. 그간 힘들었던 순간들이 ''치유'' 혹은 ''힐링'' 같은, 서정적 단어보다 진정 ''치료'' 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 그 순간들을 돌이켜 보면서도, 심지어 지금 이 글을 적는 순간도 (그 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보며 돌이킬 수 있어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 올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너무X너무 절거웠습니다. 크랙 샷, 크랙 실버 화이팅!! 포르테 디 콰트로 도 화이팅 !! 감사합니다 ! :) 과자분들 크랙커스분들 크랙 샷 크랙실버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욥~// ㅎㅎ
P.S
개인적으로..
저희 친척분들 그리고 가족들도
공연을 함께 봤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
현장 공연이 아니더라도
비대면으로: 인터넷 혹은 텔레비전에 공연이 방송을 하거나 전파를 타면
저와 관객분들이 느꼈던 감정을,
다 같이 공유하며 느끼는 기쁨을, 더 많은 분들이 만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뮤지션 분들께서 동의하시면, 설 특집으로 공연이 방송되고 전파를 타면 어떨까요...!
일개 과자한명이 감히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
포랙샷 콜라보 봤다고 만족하라는 건가
손태진 오은철 조합 보고 싶어요
이런 콜라보 무대 너무 바람직해요 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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