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연기자들도 모두 좋았구요.
사실 매년 마루컴퍼니 공포연극 보고있는데요.ㅋ
이번에꺼 참 재미있었어요.
전 언니랑 보러 갔는데요
언니가 연극 초보자거든요.ㅎㅎㅎ
근데 주변에 많아 놀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게 너무 웃겼거든요 ㅎㅎ
진지하게 연기하는 연기자분들한테 너무 죄송해서 입을 틀어막고 웃었는데
좀 죄송하더라구요.
재미있었어요
여름에는 역시 공포연극 봐주는 센스~
내년에 또 보러 올께요^^*

작년 남친과 처음봤던 공포연극이 '버려진 인형'이었다.
딱 일년 후 이제는 남편이 된 그와 다시한번 연애 때 생각하며 본 '다락'


친구 커플과 함께 맨 앞자리 중앙에서 넷이 쪼르르 앉아봤는데
하루 전날 예매해서 맨 앞자리를 받은건지 아니면 미리 도착해서 받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프론트에서 "무서운거 좋아하시죠?" 하더니 맨 앞자리 가운데를 줬다고 하던데...
넘 무서워서 욕 나올뻔했다.


넘 앞이라 고개가 아프고 전체 무대가 확 들어오지는 않는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코 앞에 들이닥치는 귀신 및 발 밑에서 뭔가 기어나오지 않을까하는 긴장감..


공포연극이라기보다 놀래키기 연극에 가깝다는건 다소 맞는 말이었고
버려진 인형에 비해 궁금증 유발시키는 스토리 라인은 좀 약했지만
연출은 한층 더 정교해진것 같다. (사다코 귀신은 식상했음)

긴장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놓고 그 긴장을 최고조로 유지시키는 조명/음향/배우의 연기력이 잘 맞아 떨어졌고

후기를 보니 음향이 시끄럽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작년 공연에 비하면 절대 과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정교해지고 세련되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여름이 다 가기전 추천할만 하며 이 극단의 내년 공포연극 공연도 볼 예정이다~

배우분들 연기력이 정말 빛났습니다.

공포연극이라고 해서 계속 무서운게 아니라

코믹하기도 하고

처음에 입장해서 누워계시던 분 ㅋㅋ 최고예요 ㅋ

흔히 어디서 들어 봄직한 스토리에
무대장치와 소리로 억지로 놀라게 만드는 연극이였습니다.
앞쪽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대가 보이지 않아
귀신이 나왔다들어가는 것도 숨은그림 찾듯이 힘들었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무서운 연극을 보는데 올해는 실망입니다.

공포연극은 처음이었는데 ㅋㅋ정말 재밌게 봤네요 !
연극전 설명이 너무 웃겨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ㅋㅋ 귀신보고 욕하지 말라며 ㅋㅋ
불 꺼지면 어디서 귀신나올까 눈돌리기 바빴구요 ㅋㅋ
재미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