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티켓 교환도 대기시간 길지 않게 바로 교환할수 있도록 구분이 잘 되어있었고 입장하는 곳 안내자의 설명도 친절했습니다... 출연진들이 교체될때에도 공연 중간중간 틈이 없이 바로 이어져 공연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출연진들의 열창도 더 할수없이 훌륭했죠... R석에 자리잡아 공연을 즐겼지만 스탠딩석도 꽤 괜찮겠더라고요. 처음에는 공연내내 어떻게 서있어! 하고 엄두가 안났는데 막상 공연을 관람하다 보니 좀 후회가 되더라구요... 다음에 이런 공연이 또 준비된다면 다음에는 스탠딩석에 도전해보렵니다...

딸아이가 노래에 부쩍 흥미를 가지는 시기라..
딸애를 위해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지만
대구에서 먼 거리를 마다않고 참석했다.

울딸은 9살이고 처음으로 연예인을 보는거라..
긴장도 하고 설레이는 표정이 제데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많큼은 많치 않았지만 스탠드 예약한 우리는
자리를 옮겨야만 했다.

9살짜리 딸애한테는 스테이지가 전혀 보이질 않았서이다.
예매사이트에 공지로 올려두었다면 지정좌석으로 예매했을테덴
주관사에 배려가 부족했던것 같다.

역시 아이돌 가수에 춤실력과 신나는 댄스는
먼거리를 달려온 수고도...
처음으로 가수의 공연을 보는 딸애도 만족인것 같다.

하지만 공연시간보다 얘기하는 시간이 더많은것 같아...
가수에 대한 관심이 없는 나에겐 지루한 시간이였다.
또한 ....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될라치면
맥이 끝어지는 느낌이였다..

그니까 머....신이날려고 하면 않아서 야그하고
그런 느낌이였다.
앞으론 대화보단 관객이 흥분에 독아니에 빠지도록
노래하고 춤으로 공연 해주었으면 좋겠읍니다.

날씨도 더운데 일찍 입장한다고 기대하고 일찍갔는데 너무 기대를 했는지 실망스러웠다. 좌석번호는 있지만 그냥 서서 관전하는 공연이라 좀더 설명이 있었다면 또 줄서서 그냥 들어갈꺼라면 왜 좌석번호는 있었는지 아무의미없는 번호가 정말 좀 짜증났다.

중2여, 초6남, 그리고 꼭 있어야 할 사람(마눌님)과 생애 첫번째 콘서트였습니다..

2개월전에 예약하여 그동안 너무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익숙치않은 행사였기에 촌놈행새를 하지않으려고 하였지만

촌티는 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중2딸아이는 생애 첫 콘서트를 빅뱅을 보고싶다고

하였습니다. 빅뱅 팬이니까요.

그런데 이번 콘서트를 보고 분위기에 흠뻑젖어 다음에 또 가자고 하였습니다.

특히 티아라가? 맴버중에 고아라를 굉장히 좋아하였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기회가 되면 꼭 가고싶습니다.. 모든 팀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고, 여기는 경북 문경인데, 이곳에서는 아마 그렇게 많은 연예인을

본 사람은 우리집 밖에 없을 것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세시간 가까이 되는 공연이었지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특히 비스트와 2AM의 무대가 인상적이었구요.
다섯팀이나 출연하다보니 다소 산만한 느낌도 있었지만,
마무리가 잘 이루어진 공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