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이어 두번째로 관람한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은 관현악단과 국악기와의 어울리는 반주와 전년에 이은 솔리스트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 이봉근과 국립합창단원들의 솔로와 합창이 너무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져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음악적으로도 좋았지만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신하들의 반대에 불구하고 한글을 만드신 리더십은 이 시대의 리더들도 꼭 본받아야 될것입니다. 강~추!!!
훈민정음 창제, 반포 과정을 아주 핵심만 추려서 음악으로 아름답게 풀어놨습니다! 성악발성과 판소리의 조화가 생각보다 괜찮고 꽤 듣기 좋았습니다!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즐겁고 웅장하게, 창제 배경에서는 또 조선 백성들의 삶의 애환과 세종대왕의 시련과 고난에 대해서 슬프지만 강렬하게, 희노애락이 한 공연 안에 모두 들어있어서 인터미션없이 쭉 공연을 봐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합창단원분들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배우분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고, 연주자 분들도, 지휘자 분도 어느하나 거슬리는 것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서양악기와 국악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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